SPC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동거동락을 24시간 같이합니다. 그래서 다른 학원 학생들보다 금방 친해

질 수 있습니다.

학원수업도 같이 듣고, 수업이 끝나고 나면 운동을 하던 공부를 하던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친한 친구들이 학원을 떠나는 날이어서 마중인사를 하러 많은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졸업을 하고 그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학생들이 떠나는데 그 때가 되면 몇 시에 떠나는지 물어보고

거의 한 시간 전 쯤 나와서 마중인사를 해줍니다. 만약 다들 각자 살았다면 마지막 날을 외롭게 떠나게 될 텐데 마지막

날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떠나는 것 하고는 정말 다를 것입니다.

3개월 정도를 동거동락 했던 친구가 브리즈번으로 떠나는 날, 다같이 만나자고 약속을 하면서 인사를 하는데

떠나는 친구도 울고, 보내는 친구들 몇 명도 울어서 울음바다가 종종 되곤 합니다. 이 것이 정말 친구가 되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모두들 떠나는 지역은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퍼스, 시드니, 아들레이 등등 모두들 다른 곳으로 떠나지만 계속

연락을 하면서 누군가가 일자리를 좋은 것을 친구를 위해 일자리를 구하면 지역이동을 해서 다 같이 만나고, 

이 것은 정말 긍정적인 효과입니다.

국적도 다른 친구들이 정말로 마음이 하나 되어 친해지고 서로 걱정해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매주 친구들이 떠날 때마다 슬픈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면서 서로 웃고 보낼 수 있는 정이

많은 친구들을 만나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