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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Embassy - 그레이트오션로드

이름 : 와크와크
작성일 : 2015-08-28
조회수 : 919
추천수 : 0

그레이트오션로드

이번 주말에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다녀왔습니다~

학원에서 가는 것도 있긴하지만 저는 시드니에사는 친구가 놀러와서 함께 가려다 보니 여행사를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아침에 출발해서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돌고오는 코스인데요,

사실 차가 있으면 자기가 운전해서 가면 정말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학생입장에서 면허도 없고

차렌트하기도 힘들다 보니 여행사를 통해서 가게 됬습니다.

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한 7~80불? 안됬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오전에 차를 타고 출발해서 두시간정도 차를 타고 가니까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경치는 정말 이뻤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사실 그렇게 맑은 날은 아니었어요. 살짝 우중충해서 비가 오다말다 했었는데,

그래도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차를 좀 오래타고 계속 이동해야되서 힘든 점은 있었는데, 그만큼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좋아서 그정도 불편한건 괜찮았어요.

중간중간 내려서 경치를 볼 때마다 사진도 왕창 찍었네요.

그리고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가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12사도에 도착을 해서 갔는데요,

원래는 큰 돌이 12개였는데 그게 바다에 깎이고 하다 보니 지금은 3개가 무너져서 9개라고 해요.

12사도에 가면 헬기를 탈 수 있는 것도 있는데요 저희는 헬기는 타지는 않았어요,

무섭기도 하고 또 비싸기도 해서ㅋㅋㅋㅋ 그래도 타신 분들은 재밌다고들 하시긴 하더라구요.

제가 간날이 살짝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처음엔 헬기가 안뜰 줄 알았는데 비가 많이 오진 않아서 헬기가 뜨긴 떴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불다보니까 파도도 많이 쳐서 바다가 진짜진짜 멋있었어요.

저희는 헬기를타지 않아서 그냥 전망대쪽으로 가서 봤는데, 파도도 많이 치고 정말 신기하게 돌들이 우뚝 솟아있어서 경치가 최고였습니다.

가족들이 오면 꼭 한번 같이 와보고 싶었네요.

가는 길에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여기저기 들리면서 갔었는데 씨티로 돌아오는 길은 그냥 내륙도로를 이용해서 왔어요.

한 2~3시간쯤 달려서 씨티에 다시 도착을 하니까 7~8시쯤 됬었습니다.

가는길에 간식거기를 좀 갖고가는 것 도 괜찮을 것 같애요. 계속 차에만 있다보니까 저녁쯤에 배고팠거든요ㅋㅋㅋ

아무튼 그레이트오션로든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관광지라고 하니까 멜번에 오신 분들이면 한번씩은 꼭 가보셔야할 것 같아요!!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