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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나 술 -

• 이름 : Kaka
• 작성일 : 2008-11-01
• 조회수 : 470
• 추천수 : 0

전 필리핀에서 캐나다, 뉴질랜드로 간 친구들이 열 몇보루 가져갔는데 한명도 안 걸려서 그거 팔아서 백만원을 넘게 벌었다느니 이런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몇 보루 시도를 했죠. 걸립니다. 저 역시 걸렸습니다. 근데 모니터보던 사람이 신입인지 제 뒷사람 껀지 알고 그 사람 데리고 가더군요. 왜 담배를 많이 가져왔냐면서.... 아무튼 케언즈 공항 도착하면 가방찾고 내용물 컴퓨터로 보고 괜찮으면 바로 나가고 아니면 바로 가방 다 깝니다. 하나하나 다 꺼내서 봅니다. 대부분 검사를 하는 것 같은데 전 운좋게 바로 나가라고 해서 나왔죠. 다음엔 절대로 안할랍니다. 혹 생각중이신 분이 있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담배 안피시는 분들도 1보루 3갑정도는 괜찮으니까 가져오세요. 소주도 비싸니 챙기실 분은 챙기세요! 일단 가져오면 유용하게 쓰일꺼라 생각합니다. 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공항에서 마약때문인지 뭣때문인진 모르지만 귀여운 강아지 데리고 다니면서 냄새맡게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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