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I lost  ㅡ.ㅜ..

어제 밤새 비가왔어요,

비가 미친듯이 오네요, 그래서 내일도 혹시 학원이 또 휴강이 되는건아닌지, 걱정하면서 잤어요,

학원을 너무너무너무가고싶어서 너무너무너무 공부하고싶어서, ㅋㅋ (믿거나말거나,)

아침에 일어나니 아침 10시, 휴,

다들아시죠?

spc학원수업시간은 8시30분부터 3시까지랍니당,

휴, 이사오느라 자전거는 기숙사에 있고, 걸어가면 학원까지 30분정도 걸리는데,,,

휴, 당연히 1교시는 안듣는셈치고 2교시부터 들으려고 부랴부랴 준비를했어요,

음,,, spc학원수업은

1교시 8:30 ~ 10:30am

break time 10:30 ~ 11:00am

2교시 11:00 ~ 01:00pm

lunch  01:00 ~ 02:00pm

3교시 02:00 ~3:00pm

이렇게 됩니당,

한국에서 항상 50분공부하고 10분쉬는 공부스타일을 추구하시던분들

엉덩이좀 아프실거예요오~ 2시간내내 앉아서 공부하는게 조금은 힘들더라구요,

그러나 걱정하지마세요 수업시간에 화장실가도 되니깐요, ㅅㅅ

그렇다고 또 당당하게 손들고 저 화장실가겠습니다! 하지마세요,,ㅋㅋ

암튼 수업시간 2교시가 11시까지라서,

샤워하고 밥은 토스트로,, 초간편합니당, 잼에 쓰윽쓰윽 치즈 살짝 얹혀주고,

토스트는 거의 주식이된거같아요,

여기온지 한달동안 저 한번도 안빠지고 먹었답니다,

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서 완전 물만난 고기처럼,, 토스트를 먹어대니 ... 살이 찔수밖에요 ㅠㅠ

ㅇ ㅏ.... 자꾸 딴얘기로 돌아가서 죄송해요, ㅋㅋ

무튼,,,,,,,,,,,, 10:30분땡하자마자 밖으로 전력질주!!!!

이사온후 처음가는 학교라서 길을 잃은것뿐이라고 믿고싶지만...............

제가 조금;;;; 길치;;;;라는것..............

그래서 길을 잃고말았어요,,,

이런된장...... ㅜㅜ

케언즈는 정말 도시가 차암..........뭐라고해야할지...

건물들이 다 낮고 비슷비슷해요 특징있는건물이 없답니다..

그래서 너무 헷갈려요,,,, 길치분들,,, 항상 지도 들고다니세요,,ㅠㅠ

케언지지도는 호퍼에서 드릴거예요 ㅅㅅ

그래도 오늘 외국인이랑 영어 최고많이 한거같아요,

길물을려고 3명한테 물어봤어요,,,

그리고 남자외국인한명은 같은길이라고 같이 가자고하더라구요,,

같이 가는시간내내 어색했지만,,,, 저한테 먼저 막 말을 시키더라구요,,

뻔히 영어못하는거알면서;;;;;;;;;;;;;;;;

정말 친절하다고 생각했지만 막판에 ... 이상한 길로 가려는것같아서

무서워서 외국인에게 안되는영어로 친구한테 문자가왔는데 지금 저쪽에서 기다리는거같다고 하면서

내뺐습니당,,, ㅜㅜ

그 외국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요새 세상이 험하다보니;;;;;;;;;;;;;;;;;;;

그래도 땡큐 하면서 손열심히 흔들어줬답니당,,

지금생각하면 가는길내내 저에게 부모님어디계시냐 여기에 누구랑사냐 물어본것까지

왠지 죄다 꺼림찍하네요,,, ㅜㅜ

그래도 무사히..........@@  학원찾았어요

한시간만에 ㅅㅅ ...

케언즈는 좁아서 헤매도 한시간이면 어디든 다갈수있을거같아요 ㅋㅋ

눈물이 핑돌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