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는 transperth라는 통합대중교통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퍼스에서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는 버스. 트레인, 페리 이렇게 3가지

시티를 중심으로 프리 트랜싯 존 즉, 프리존에서는 캣이라는 공짜 버스가 다닌다.
캣은 옐로우, 불루, 레드 캣 이렇게 3가지가 있다.
이 캣을 타면 시티의 왠만한 볼거리들을 모두 구경할 수 있다.

프리존에서 시작해서 유료 버스 구간은 시티원으로부터 1존.......9존까지 거리에 따라 나뉘며
존에 따라 요금도 올라간다.
내가 사는 Morley는 1zone으로 버스비는 2.30달러
티켓은 버스를 탈때 버스기사아저씨에게 구간을 얘기하고 존에 맞는 요금을 지불해서 살수 있는데
퍼스에서의 이 티켓은 2시간 안에 같은 존 안에서 다른 버스나 트레인, 페리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첨엔 몰라서 탈때마다 티켓을 샀지만 ㅋ
시티에서 볼일을 2시간 안으로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땐 다시 버스표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스마트 라이더라는 교통카드를 사면 매번 오십센트정도 절약이 된다고 하니
시티를 자주 나갈경우 이 교통카드를 사는 것이 더 좋겠다.

쉐어하우스를 구하러 갔다가 처음으로 트레인을 타봤는데
우리나라 지하철과는 다르게 문앞에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
그리고나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더니 트레인에서 내리자마자 역밖으로 통하는게 아닌가ㅡㅡ;
즉, 우리나라처럼 티켓을 넣어야 역밖으로 나갈수 있는 게이트가 따로 없다는
그래도 티켓은 꼭 사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