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말을 거의 집안일하는데 보냅니다..
 
빨래를 하고 장을 보고, 방 청소도 하구요. 그리곤 거의 누워만 있습니다. 티비도 가끔보고..
 
지난주말은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원랜 집에 있고싶고 더 자고싶고 그랬지만 프랑스친구들이 나가자네요..
 
얘네들이라도 없으면 전 왕따니까 같이 나가기러 했습니다.
 
그리고 이태리애들과 연락이 되어서 갑작스런 바베큐파티를 하기러했습니다.
 
라군주변에보면 바베큐해먹을수 있는것이 참많아요. 소시지랑 고기 빵을 사들고 갔습니다.
 
친구들도 호주의 바베큐파티 문화가 참 좋다고하네요. 또 너무 평화롭고 여유롭다고하고..

 
저는 의아해하면서 프랑스랑 이태리는 안그래?라고 하니까 아니라네요..ㅋ
 
바베큐를 해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옆테이블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군요. 그사람들은 오지사람들이었는데
 
여기와서 처음으로 are you korean이란 말을 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중국 일본사람이냐라고 먼저 묻는데..
 
어쨋든 친구들이랑 맛있게먹고 이야기하고 잘놀았습니다.
 
그나저나...다른사람들보면 한국사람들이랑 먼저 친하면서 친구되는데 저는 왜....가끔은 외롭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