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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7개월차....느낌점..
  • 이름 : aksu
  • 작성일 : 2008-07-23
  • 조회수 : 1647
  • 추천수 : 0
벌써 미국은 온지도 7개월이 넘어간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온 친구들 이야기를 듣자면 10개월 정도의 어학연수이면 어느정도 귀가 트이면서
 
미국인가 왠만한 일상대화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 환장하겄다.... 이런 압박감이 들때마다 입은 더욱 굳어만 가고 영어를 쓸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서도 안쓸려고 한다..
 
그래도 조금씩 영어가 늘어간다는 느낌을 받는것은 영어로도 말장난을 친다는것?....
 
말도 전보다는 많이 빨라진것 같고 자주 말하던것은 한국말로 하는것 보다 영어로 하는것이 편한것도
 
있다...
 
그리고 한국말이 점점 이상해 진다는것과 한국말을 할때 발음이 이상하다는것...
 
자기가 어느것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원악 쓰는것에는 잼뱅이인  터라 말하는것을 많이 좋아라 한다... 그래서 스펠링을 너무
 
모른다....그치만 말하는것은 같은반 아이들보타 낫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그럴것이 원악 노는것을 좋아하니 아이들과 놀면서 영어를 배우는 스타일이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스타일이라서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하면
 
같은반 아이들은 토통 자기가 대화를 이끌어가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근처에 " hooters" 라는 술집이 있는데 비키니를 입고 서빙을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뜻은  슬랭으로써 여자의 가슴이라는 뜻인데 아카데믹한 영어를 배우는 학생은 이 단어를 접하기 힘들
 
고 그래서 알아 듣지도 못한다...
 
나야 뭐..원악 슬랭을 좋아하고 문법을 깨면서 영어를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이런 차이에서 나는 아이들과 이야기는 되지만 쓰는게 안된다...
 
그래도 쓰는것보다 말하는 영어가 더욱 강세인 이 시점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하나 더...리듬....
 
우리가 주어찾고 동사찾고 조동사 찾으면서 영어를 하다보면 우리가 봐도 뭔가 딱딱하고 리듬이
 
없고 어색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은 말할때 리듬타는것을 많이 연습하는데 요게 참...재미가 쏠쏠하다...
 
영어에 흥미만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늘것 같은데 요즘 영~!!재미가 없더란 말이지...
 
besides... home sick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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