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아줌마 저녁준비를 도와주다가 내 키가 너무 작은거 같다고 조금 더 컷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고있는데

 오늘일을 일찍마친 Justin 이 들어왔다.. 이넘의 아줌마의 사랑스런 아들로 20살에 잘생긴 호남형의 얼굴을 지닌

 나와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넘이다 근데 이놈 키가 190이다!! 나도 키가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이놈에 어린자식이 내키를 물어본다,,, 그래서 계산기도 안쓰고 ft로 변환하다가 내가 6ft 조금안된다고 하자 저스틴이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너 그정도 안된다고 단언하는게 아닌가...

이놈의 자식 키 작은것도 짜증나는데 내키가 그것도 안된다고 하니 오기가 발생했다.. 그래서 한번 재보자....

라고 하자마자 저스틴 줄자를 들고 온다.. ㅋㅋ 켁~~

좀 당황했다 내 키가 알려지는게 부끄러운데...  아줌마도 막 재보자고 하면서 날 벽으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이거뭐 쥐도 아뉘고 꼼쩍없이 벽으로 몰려 키재임을 당하는 굴욕....  아 민망..

어린놈한테 이무슨 굴욕인가...  그리고 조심스럽게 저스틴이 눈금을 읽는다 5'11" ㅋㅋㅋ  계산이 안되서 방으로가 계산기를

가져다 환산해보니 내키는맞다..  근데...부끄러웠다 6'도 안되는데 된다고 뻥쳐놨으니....

ㅋㅋㅋ...  무슨굴욕인가  아줌마 내가 기계과라고 공부잘하는지 철썩같이 믿고있는데... 환산하나 제대로 못하니...

찹찹한 마음을 뒤로하고 오 아임쏘리~~~ 실수라고 쓱 넘어갔다...

정말 부끄럽긴하다..ㅋㅋㅋ 참고로 1'=30.48cm 1"=2.54cm 너무 작지는 않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