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조금 지났다....

가계부를 보면서 한달 집계를 내었다..얼마나 썼는지..

첫달이라서 다른달 보다 많이 쓴것 같다...필요한것과 살것이 많아서...그리고 내가 사는 레지던스는 밥을

직접 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부식비가 많이 들어 간것 같았다...

학비를 제외하고 얼마나 썼는지 계산해 보았다..

residence : 800 불

식비(재료 구입및 부식) : 230불

버스 : 40불

옷 : 200불

휴대폰 계통 : 170불

택시(공항에서 학교)  : 67 불

예방주사및 검사비용(학교에서) : 35불

기타 : 20불

총계 : 1562 불

학비 940불 을 포함하면 2500불 가량 썼다....휴...250만원이다....

첫달이라서 운동을 하기 위해 트레이닝 복과 외출복을 구입한것이 200불인데 이것은 다음달 부터는 줄여 질것 같다.

레지던스는 줄일 수 없는 부분인데 홈스테이를 하면 200불 가량..아니 식비를 포함한다면 더 이상을 줄일 수 있을것

같다..

버스비가 40불 가량 ??풀 되었는데 지금 사는 홈스테이는 학교랑 거리가 있어서 한달짜리 버스패스권을 구입해서

쓰고 있다 가격은 57불...버스비는 패스권을 사든 기본적으로 타고 다니든 50불 정도는 생각해야 될 것 같다..

학교에서 맞은 예방주사와 결핵 검사 비용도 한번만 내면 되기 때문에 다음달 부터 줄여 질 것 같다..

택시비는 어짜피 내야 하는 거고...생각해보면 픽업비를 지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비용을 줄인 결과 이다.

한국에서 기숙사를 신청하면 1120불인데 800불이 방값이고 320불이 아침 저녁 식비 이다..

한끼에 8불 씩 계산해서 주당 10끼 제공이기 때문에 320불이다..

난 밀플랜을 취소하고 밥을 해 먹었는데 그렇게 따지면 엄청 줄인 결과 이다...어짜피 밀플랜을 신청해도

점심과 주말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한달에  44끼는 사 먹어야 한다. 한끼에 8불로 계산하면 이것만 해도 352불

인데 그럼 밀플랜 320불과 이외 식사비 352불 을 합치면 672불이지만 난 230불에 외식비 까지 합해서

한달 식비를 250불로 해결 했다.

그럼 식비에서만 400불을 절약한 셈이다...

지금 레지던스로 옮긴지 2주가 되어 간다....아무래도 좀더 절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을 많이 하던지 야외할동을 많이 할 경우에는 좀 더 많은 비용이 지출 될 것같다...

이것이 나의 가계부 이고 계산서 들이다....한국에서야 흥청망청 쓰고 해도 부모님께 더 요구하면 한대 쥐어 박히고

얻어쓰면 되지만 미국에서는 좀 불편하고 미안하다.... 대부분이 한달에 한번씩 송금을 시켜 주는데 송금비만

한번에 4-5만원 가량 들어 간다...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불필요한 그 돈이 지출 되는 것이다..

자칫 계산 없이 살다 보면 우리반에 있는 누구 처럼 친구들에게 1불 씩 빌려가면서 하루하루 밥값을 걱정하며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

나도 지금 1불을 빌려 줬는데 아직 값을 생각을 안한다...안받아도 상관은 없지만 언젠간 주리라 믿고 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