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세부에 오면 꼭 가보아야 한다는 까사 베르데(CASA VERDE)에 다녀왔습니다.

아얄라몰에 장을보러 나간김에 맛있다는 입소문을 확인하러 갔어요ㅋㅋㅋㅋ

CASA VERDE = GREEN HOUSE 이름처럼 간판이 초록색이에요.

저의 스피킹선생님의 말로는 까사베르데 오리지날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생긴것도 초록색집이라고 하구요.

점심때가 조금 지난 3시쯤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조금 기다렸습니다.

우리나라 아웃백과 비슷한 분위기였는데 기다리는 동안 메뉴도 미리 고르고 있었어요.

시푸드 까르보나라와 골든 치킨, 립 그리고 망고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인기있는 메뉴는 또 따로 써있더라구요ㅎㅎㅎ

음식이 나왔을때 재빠르게 사진촬영을 해두고 먹기시작했습니다.

립은 뼈가 거의 없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골든치킨은 바로 튀겨져서 나와서 그런지 뜨거웠지만 바삭바삭한 순살치킨이었습니다.

시푸드 까르보나라는 보기와는 다르게 간이 좀 싱거운 맛이었어요ㅜ_ㅜ 역시 우리나라와는 조금 맛이 다른것 같아요!

가격대는 메뉴하나당 평균 250페소 정도로 한국에 비하면 저렴했구요, 망고쉐이크는 90페소!!!!! 너무 맛있어요ㅋㅋ

직원들의 서비스는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그렇게 친절한 편은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의 아웃백은 잊고ㅋㅋㅋㅋ 그냥 필리핀의 현지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가세요!

저에게 맛있는 음식이란 기름진 음식이라ㅋㅋㅋㅋㅋ

그럼 여기서 까사베르데편 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