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니까 특별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카발렌 이라는

필리핀 뷔페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1인당 350페소 정도로 약간

비싸지만, 몇 일 안남은 제 입장에서 저 정도 금액은 문제 될게 없었습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음식 사진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필리핀 음식은 특유의 향신료와 기름지고 짠 맛으로

전반적인 음식 맛은 좋았지만, 뷔페인데 몇 접시 못 먹을 정도로 느끼했습니다.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데, 느끼해서 못먹겠는 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기숙사에서 한식만 주로 먹다가 가끔 현지음식을 먹을 때면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는데, 이런 뷔페에 와서 조금씩이라도 현지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몰에 가시면 우리나라처럼 지하에 푸드코트가 있는데, 그곳에서도 종류별로

먹거리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기숙사 식사가 잘 나오지만, 외국에서 현지음식을 즐기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뷔페도 한 번정도 가서 두루 맛보신 후에 그중에서 맛있었던 음식을 다른 곳에서

주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