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테스트를 받고 첫 수업을 들어가는 날 선생님들과 처음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 신이나있었다.첫 수업에서 선생님과 일대일로 마주 앉았는데 어색했다ㅋㅋㅋㅋ

역시나 처음만났으니 자기소개가 먼저였고 내 나이를 얘기하고

선생님에게 나이를 물어봤는데 같은나이였다ㅋㅋㅋ

처음에 자기소개를 할 땐 재밌었고 할 얘기도 많았는데 7시간 내내

내 소개를 하려니 지겨웠고 점점 할 말이 없어졌다. 자기소개에 포함된

내용은 내가 무슨과고 어디서 왔고 한국에 어디살고 있으며

나이가 몇살이라는 기본적인 내용들이 였다.

그래도 처음만난것인 만큼 발랄하고 신나게 자기소개를 했는데

첫 이미지를 발랄하게 해놔서 날이 지날 수록 피곤해졌다 수업만 하고 싶은데

내 개인적인 이야기도 해야하고 피곤한 날엔 수업만 듣고 있으면

기분이 안좋은줄 알고 선생님들이 걱정했다.

그래도 수업을 듣는 날이 늘어갈수록 선생님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선생님들의 사생활도 들을 수 있고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필리핀에 궁금한 점이나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 물어보면

상세히 알려주셨고 영어에 관해서도 사소한 것을 물어도 다 친절히

대답해 줬으며 나중에 선생님이 더 조사해서 알려주실 때도 있었다. 

 레벨테스트는 한달에 한번씩 있고 2단계가 한번에 올라가면 펠라티를 주는데

펠라티가 질이 좋다. 그리고 레벨이 올라가면 성취감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동기가 생기기 때문에 레벨테스트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서 자기가 얼마나 공부했는지 체크해보는게 자기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