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에는 MEC이라는 스터디 그룹이 있습니다

MEC은 레벨별로 6명~8명 정도씩 그룹을 만들어 매일 단어시험도 보고 과제도 같이하는 한마디로 모놀의 스터디 그룹이에요

처음에 MEC에 가입했다고 티쳐들한테 말하면 힘내라고 하거나 불쌍한단 식으로 말하구 그래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요 ㅋㅋㅋㅋ

티쳐들이 맥 할만하냐 하면 붸리 뿬! 한다눙ㅋㅋㅋㅋ

MEC은 처음에 MEC을 담당하시는 매니저분께 2000페소를 내고 시작합니다

이건 참가비나 그런게 아니라 보증금 개념이에용 ㅋㅋ

매일 시험을 봐서 한개 이상 틀리면 50페소씩 차감되구

토욜 아침에 보는 일주일간 외운 모든 단어에 대한 시험은 10%이상 틀리면 (50개면 5개 이상) 100페소가 차감됩니다

분위기를 위한 보증금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죠?

그리고 모인 페널티를 이용해서 MEC이 끝나는 시점에 파티를 하게됩니다

멕 스터디는 7시에 시작하는데요 모두 모이면  젤 먼저 listening시간에 했던 본문내용을 다같이 소리내어 읽습니다.

읽는건 그날 한거만 읽는게 아니라 전에 했던 내용까지 매일 누적적으로 읽게되는데요

첫날에는 1unit을 다섯번 읽고

둘쨋날에는 1unit 4번, 2unit 5번

셋쨋날에는 1unit 3번, 2unit 4번, 3unit 3번 이런식으로 읽게됩니다

listening 본문내용을 읽고나면 reading 본문을 읽어요

아직은 내용이 쉬워서 읽기도 수월해요

리딩도 마찬가지고 누적적으로 읽은 뒤에 시험볼 단어를 공부합니다

멕 스터디에 제공되는 단어는 수업내용에 나오는 단어를 외우게 되서 예습과 복습을 둘다 할수 있어요

단어는 이런식으루 외우게 되요

맨 왼쪽에는 단어, 중간에는 단어의 뜻, 마지막은 예문이에요

단어공부까지 마치고 8시 30분~8시 40분에 단어 시험이 시작됩니다

옥상에 있는 방에 가서 그룹별로 보고 오면 되요

시험은

단어가 주어지면 예문을 직접 작성하면 되고, 시험을 마친뒤에 시험지를 내고 가면 그날 채점해서 다음날 매니저님이 나눠주세요

주말에는 1주일간 공부한 단어가 모두 주어지면, 그 단어의 뜻을 보고 해당되는 단어를 써넣으면 됩니다 

셤은 암기력 진짜 안좋은 저도 집중해서 30분정도만 공부하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주말 셤도 공부 조금만 하면 수월하게 시험을 마칠수 있는거 같아요 ㅋㅋ

단어시험을 모두 보고 나면 같이 모여서 숙제를 하거나 개인 공부를 하게되요

숙제를 하면서 서로 잘 모르는거에 대해 질문을 하구, 어쩔땐 영어로 간단하게 배운내용을 토대로 프리토킹도 하구

재밌어요ㅋㅋ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타이트한 스케줄을 하고나서 또 스터디 그룹을 한다는게 어찌보면 힘들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공부하러 필리핀에 온거인만큼 멕스터디는 좀더 타잇하게 자신을 관리할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거같아요ㅋㅋ

그럼 MEC에 대한 얘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