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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필리핀어학연수 MK어학원 - 준비

이름 : 가디언
작성일 : 2016-03-17
조회수 : 2879
추천수 : 0

먼저 저는 대부분 학생들에 비해 나이가 엄청? 많아요ㅜㅜ^^;
그래서 아무래도 학생들보단 여행 경험도 많고 필리핀에 자주 방문했던데다 베트남에
거주중이어서 동남아 국가의 특성 내지는 동남아 생활하면서
아쉬운 것들을 좀 더 알고 있기에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앞으로의 연수일기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보다는 많은 분들이 아직 모르시거나 하는 것들을 적어볼께요.

- 물갈이 대처법

위생상태가 낙후된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 방문했을 때 많은 분들이 흔히 물갈이라고하는 증상을 겪죠.
통상 물갈이라고 하지만 원인에 따라 증세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장 안 좋은 경우가 세균성 장염인데 위생상태가 좋지않은 음식, 얼음 등을 통해서 걸리게 되요.
대부분 잘 알아서 음식 종류는 조심하게 마련인데 더운나라 특성상 수시로 먹게되는 얼음이 세균성 장염의 주원인입니다.

증상은 두통에 열이나고 본인의 의지로 제어하기 힘든 지경의 설사가 수시로 이어지죠ㅜㅜ
이 때문에 탈수상태까지 이어지구요...

보통 설사가 시작되면 한국에서 가져간 비상약 정*환, 스*타 등의 지사제를 먹는데 위에 말했듯이
세균성 장염은 일반적인 장트러블이 아니라 그에 맞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되요.
지사제는 듣질 않거든요.
증상에 맞지않은 무분별한 지사제 남용은 세균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막아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구요.
원래 장이 약한 편인 저 역시 예전에 몰랐을 때는
지사제를 종류별로 가지고 다녔어요ㅜㅜ

본론으로, 해외 여행시 세균성 장염 증상에는 아래 사진의 성분으로 만든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서 구입 할 수 있어요.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께 본인의
스케쥴(어학연수, 배낭여행 등)을 말씀드리고 아래 사진의 약 성분을 보여드리면서
세균성 장염에 대비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잘 처방해 주십니다.

특히 열심히 공부하러와서 장염으로 호되게 아프면 큰 낭패잖아요...ㅜㅜ 참고하시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