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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SM .. 젤라또, 레촌, 옷 구매
  • 이름 : 주니맘
  • 작성일 : 2024-04-30
  • 조회수 : 123
  • 추천수 : 0



아침 먹고 모인 꼬망이 군단 ㅋㅋ
언제나 환영한단다 :)
너희를 위해 아줌마가 에어컨비는 플랙스 할게! ㅋㅋ
 
 
오늘은 마지막 휴일.
그냥 집에서 쉴까 했지만, SM 나간다는 이웃의 말에 동행하기로 했다.
 
 
옷을 충분히 싸왔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에 티만 최소 세 번은 갈아입는 주니에게 택도 없었다. ㅋ
손빨래로 버텼지만 엄마 손이 할매손이 되고 있어......
 
 




도착하자마자 먼저 먹은 젤라또 > <
SM 몰 2층에 위치해 있고, 한 스쿱에 단돈 60페소!
한 스쿱만 먹기를 추천한다. 충분했다. ㅋ

 
젤라또 먹다 말고 뜬금없이 찍어본 전경.
그러고 보니 1, 2층은 가봤는데 3층은 안 가봤네?
 







 
2층 올라오면 오락실 앞에 이렇게 ZooMove 라는 카운터가 보인다.
동물 모양의 차를 타고 운전하며 넓은 2층을 드라이빙 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재밌다.
 
​
 
헐.. 준... 처음 한 바퀴는 같이 타자고 조르더니 갑자기 나보고 내리라고 난리를 친다.
엄마서운... -_-
근데 너 이거 박치기 차 아니거든? 헷갈리지 마라...
 


 
예쁜 누나야랑, 잘생긴 동생이랑 한 컷씩. ㅋ
오락실 안은 뭐랄까... 뭔가 성인오락실 느낌이 나서 ㅋㅋㅋ
그냥 내 느낌이 그러해서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다.
 




 
 
저번에 한국에서 사 온 멋진 선그리를 잃어버려서 ㅠㅠ
다시 하나 사고, 반팔 티 두 장, 나시티 3장 묶음 구매.
내가 왜 또 안 찍었을까 ㅋㅋㅋ
나시 3장에 499페소였고, 면도 괜찮았다.
반팔 티는 한 장에 약 300페소 정도에 구매. 마음에 들었다.
주니꺼 사는김에 내 박스티도 3장 삼 ㅋㅋ
내껀 세일해서 하나에 250페소.
 
​
 
아이옷은 2층에서, 어른 옷은 1층에서 구매.
 
​
 
짐 쌀 때는 늘 잊지 말자 나 자신아....
 
1. 편한 게 최고다.
2. 니가 평소에 안 입는 걸 나라가 바뀐다고 입지는 않는다. -_-
 
​
 
원피스는 하나도 안 가져와서 구매해 볼까 돌아봤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패스.
 
​
 
열심히 쇼핑하고 밥시간!! :)
나는 쌀국수가 먹고 싶었고, 같이 온 친구는 귀염둥이 아들딸 덕분에 오늘도 졸리비여서 각자 먹고 만나기로!
 
뚜둥.
 
그런데 말입니다.... 쌀국수는 메뉴에 있어놓고 안 판대 ㅠㅠ
그래서 다시 2층 푸드코트를 돌며 먹을만한 걸 살펴보다 레촌발견.
그 유명하다는 레촌. 15년 전 먹어봤는지 아닌지 기억도 안 나는 레촌.
그래서 오늘 먹어보기로 함. ㅋㅋ
 



 
고기를 잘라서 무게를 잰 후,
껍데기는 두고 살코기만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껍데기를 썰어서 그 위에 얹어서 주더라.
 
 
이건 찍어 먹으라던 소스.
오른쪽 흰색은 뭔가 매운 새우젓 맛이었고, 왼쪽 까만색은 약간 오리엔탈 소스 맛....???
주니는 까망거 찍어 먹음. 뭔가 간장은 아니고 음 뭐랄까 상콤했다.ㅋ
 


 
열심히 찍어 본 비쥬얼. ㅋㅋㅋ
이거 먹고 다른 것도 먹어보려고 4/1을 250페소에 주문했지만, 배불러서 다른 건 더 이상 먹지 못함.
심지어 남김..
근데 이거 맞아?
우리만 덩그러니 고기 놓고, 비닐장갑으로 먹으래서 비닐장갑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돈 많아 준아.. 우리 되게 없어 보였지만 엄마 부자야.... 진짜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잔칫집에가서 한접시 얻어먹는 비렁뱅이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닐장갑끼고 돼지고기만 열심히 먹이고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음 겉바속초라고 누가 그랬던 거 같은데
짜짜짜짜 라고 나는 ㅎㅏ고싶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은 나름 괜찮았다. 다시 가서 사먹진 않을 정도. 좋은 경험이었어. ㅋㅋㅋㅋㅋ






짠 입을 달래기 위해 찾은 떨스티! THIRSTY!
망고 쉐이크 겟.
저번에 놀러 가서 먹은 것보다는 맛이 별로였다.. 자꾸 망고의 실? 그 씨근처에 있는 질근질근한 실같은 느낌의 그것이 씹히고 혀에 붙어서 아이가 먹기에 조금 불편해했다.
그래도 맛있어. 망고니까.
 



엄마는 밍밍하니 좀 별로였는데
넌 맛있다니 다행. ㅋ
망고 쉐이크만 먹고 끝?
아니쥬~
 
 
졸리비랑 같이 사진도 찍고
 
 
100페소짜리 솜사탕.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준.
그래 엄마 물티슈도 챙겼고 ㅠㅠ...
집가서 또 옷갈아 입고, 이닦으면 되지 ^^ ...
 





 
 
 
 
엘사로 복귀하자마자 바로 수영장에 풍덩.
그래. 이거지.
아름답다. 풍경도, 너희도.
 
​
 
소나기가 와서 하늘은 살짝 흐려 보이지만 덥고 습했다.
이런 날은 수영장에 들어가 줘야 한다. 살도 덜 타고, 시원하고!
 
​
 
내일부터는 다시 수업시작!!
5일 동안 24시간 붙어있었는데 이제 좀 떨어져있는 시간이 있겠구나.
아들과 잠시라도 떨어지다니....
엄마 너무 슬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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