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남학생들의 스타 리그에 관해 써볼까 합니다....

학원에서 어떻게 놀고 있는지도 ...알려 드려야 할거 같아서요.....

한친구의 노트북에서 스타를 발견한 이후로... 급속도록 스타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만 한다는게 아니라.!! 공부에 지장없이 ..하고 있답니다..

금요일 오전수업을 마치고...이리저리 뒹굴고 있던차에 한친구가 조를 짜서..스타 리그전을 하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인원은 8명...2명씩 편을 만들면 총 4팀 .. 한팀당 총 3게임을 합니다..

순위를 가린다음 3, 4위 팀은 오프닝 게임으로 한게임 한뒤 1, 2위팀이 3판 2승제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돈내기는 좋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남자들의 자존심일이 걸린 일인데...

그래도 조금의 상금은 필요하지 않겠냐 하는 의견에

팀당 100페소씩 참가비를 걷었죠...

총 상금 1위팀에게 400페소.(대략 만원)

경기장을 2방으로 나누어 각방에 노트북 2대씩!!

위의 사진은 A조의 두선수....

첫경기라 긴장을 많이 하더군요.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우리 D조팀의 두 선수들..

상대편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있죠.!!

또다른 방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는

B조 선수들..

실력들이 다들 거기서 거기라서...

누가 상금의 주인이 될지 알수 없었죠.

여전히 염탐하고 있죠..!!!

그래서 준우승 했다는거.!!!!

음.. 3~4시간동안 치러진 리그....

결국 D조가 우승했답니다...

이겼는데도 부끄러워 하고 있죠!ㅋ

이 두사람을 왜 고개를 떨구고 있는지 아시겠죠!!

꼴찌팀 이랍니다..

그리고 쓰중쓰 라고 불리게 됐죠.

쓰레기 중의 쓰레기 라나 머라나....ㅋ

아무튼 이렇게 금요일 오후에 치뤄진 스타리그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주말에는 다들 이런저런 약속으로 바쁜데, 다들 한가 하더하구요!! ㅋ

주중에 외출이 안되는거 아시죠! 그렇다고 방에 박혀서 공부만 하는것도 무척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나마 학생들끼리 모여 이러저런 얘기도 하며 어울릴수 있는 계기를 자꾸 만들려고 합니다.

ㅎ.헤..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