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의 시장규모는 1조원이상이라고 한다.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의 선두주자는 O이며, 2위는 B가 차지했다고 한다. 게다가 몇 년 전부터 인기몰이중인 해산물 레스토랑까지 가세하면 패밀리 레스토랑은 우리나라 외식문화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볼수 있다~서론이 넘 거창했다^^이곳 필리핀에선 우리나라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비해 메뉴에 따라 1/2, 2/3정도의 가격으로 각종 음식과 음료를 즐길수 있으나, 현지 물가나 임금대비(일반 서민들의 한끼 예상이 30p=약 850원) 비싼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선생님들과 함께 Torres St의 Bo’s Coffee shop옆에 위치한 비빅스에 갔다. 비빅스는 SM mall1층안에서도 보았는데 이곳과 mall안의 매장 크기는 비슷한거 같다. 우리나라 T패밀리 레스토랑이랑 비슷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비빅스는 쵸콜렛 케잌 아이스크림과 베이비 립, 스테이크는 까사베르데가 맛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스테이크와 립을 밥과 함께 써빙한다는 점과 레몬에이드와 아이스티가 무한리필(Bottomless)된다는 점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T-BONE Steak(389p, 약10,400원),Porter House Steak(399p,약10,600원),베이비 립(339p,약10,600원),Boomerang Shrimp(279p,약7,400원,볶음밥과 그위에 구운새우 야채꼬치가 얹어 있음),Raging Hungary(225p,약6,000원,헝가리안 소시지가 들어있는 토마토 스파게티),Carbonara(185p,약5,000원,크림스파게티),Grilled Rodeo Steak(220p,약5,400원)였는데 맛도 굿굿~특별한 날을 위한 한 필리피노 가족의 축하파티가 진행되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화기애애~야외에는 흡연자들을 위한 식사공간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이보리 소파와 테이블,그리고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가 로맨틱했다. 바람이 부는 시원한 저녁, 야외에서 식사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