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다녀온 파라다이스 비치에 대해 잠시 얘기해볼까 합니다….

아침을 먹고 11시경 함께 공부하는 동생들과 만나 택시를 타고 파라다이스 비치로 향했습니다.

파라다이스 비치는 선착장에서 베를타고 5분정도 들어가야 하는데 학원에서 선착장까지는

대략 130페소 정도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가 바로 파라다이스 비치로 가기 위해 배를 타는 선착장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 배를 타는 것이 아니라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배안에서 요금을 걷더라구요

비치가 가까워서 그런지 배값은 편도 15페소 왕복 30페소로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한 5분정도 배를 타고 가다보니 드디어 파라다이스 비치 입구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ㅎㅎ

저희 일행은 내려서 10여분정도 바다구경을 하다가 너무 배가고파서 일단 점심부터

먹고 구경하기로 결정하고 자리를 잡고 음식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파라다이스 비치는 파인애플밥과 파인애플 쥬스가 맛있다는 튜터의 추천이

있었기에 전 그걸 먹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찌잔~이게 바로 파인애플 주스입니다. 뚜껑을 열면 얼음이랑 파인애플이랑 동동 떠다니는게

생과일 주스가 따로없죠 ㅎㅎ 한모금 마셔보니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음식을 시켜면 30분 이상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저희도 대략 1시간정도 기다려서 음식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ㅋ

이간 부코쥬스입니다.

맛은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변비에 좋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이건 저희들이 시킨 파인애플밥과 해산물, 포크바베큐 음식들입니다.

생각보다 양은 그리 많지 않고 휴양지라 그런지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비싼편이었습니다.

대략 음료하고 음식하고 해서 700페소 가까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곳은 입장료가 1인당 200페소인데 표를 끊이면 1인당 50페소짜리 할인티켓을 줍니다.

이걸 가지고 나중에 음식을 사먹을 때 제시하면 그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음식을 먹는동안 이렇게 연주하는 사람들이 앞에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악기연주도 해주고 하더라구요.

비치내에 동물원도 있지만 소규모라 그런지 크게 볼거리는 없더라구요^^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어 다소 실망한면도 있지만 그래도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그걸 위안삼아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ㅎㅎ

물이 너무 투명하고 맑아서 약간 오버하자면 10미터정도 거리에 있는 비치 바닥까지

보일 정도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모래사장에 서서 바다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들이 때지어 다니는것도 쉽게 보실수 있구요.

정말 파라다이스 비치라는 이름답게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군요..ㅋ

아 참고로 이곳은 숙박할게 아니라면 오후 5시 배가 마지막 배입니다.

따라서 5시 이전에 못나오시면 숙박도 모두 예약제이기 때문에 답이 없습니다 ㅋ

저희는 3시 배를 타고 나와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파라다이스 비치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다음번에는 또 새로운곳을 찾아 여행 후 정보 공유해 드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