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Ramy's 연수일기 36 - 연수를 마치며

드디어 마지막 연수일기네요 마지막까지 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시간이 빠르다구 느껴요

그만큼 영어를 3달동안 공부한건데 과연 얼마나 늘었을까 의문도 들고요

나름 평일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엔 열심히 놀았는데

아쉬운건 많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연수생활이었던 것같아요

영어향상에 있어서는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처음에 왔을 때 보다는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레벨테스트 결과도 계속 오르는걸 보면 아마 맞겠죠.,...?ㅋㅋ

3달째 되면서 느끼는건 정말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필리핀에서는 정말 공부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워낙 한국이랑 똑같애서 ㅋㅋ

스파르타 학원이지만 생각보다 학생들이 다 열심히 하고 이런분위기는 아니라서

분위기 휩쓸리지 않고 열심히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정말 수업열심히 안들어가고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절대 늘 수 없을 것 같고

티쳐들이랑 많이 얘기하고 자꾸 영어 쓰려고 노력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 많이 느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한 두달 정도 더 하면 조금 더 늘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 있고 싶지만..(다른곳으로 옮겨서) 이제 떠나야할 때...ㅠㅠ

여튼 세 달 동안 좋은 경험 좋은 기억 갖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