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에서는 유명한 성당이라 가보고 싶어서 가기로했어요.

제가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1시에 출발하기로했는데 날씨가 오늘따라 너무 쨍쨍한거에요 ㅎㅎ
그래서 가기전부터 겁먹고있다가 돈도 아낄겸 택시안타고 트라이시클타고 가기로했어요.

1인당 8페소씩 내고 생각보다 덥지않게 하로철취에 도착했어요.

안에서 미사를 드리고있는것 같아서 밖에서 사진 찍고 안에 들어가서 앉아있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고생을 안하고 와서 다들 신나있었죠.
그런데 좀있다 나왔는데 장례식차가 있는거에요..

알고보니 남의 장례식에가서 사진찍고 앉아있었지 뭐에요...
어쩐지 계속 이상하게 쳐다본다했어요 ㅎㅎㅎ

나와서 sm하로에서 장보고, 수다떨고있다가 철취 주변에 건물들 구경하기로 했어요.

그리스삘나는 집이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주인아저씨가 안에도 구경하라면 하라고해서 안까지 들어가서 봤어요.

렌트하려면 학원 기숙사보다 싸게 해줄 수 있다고 막 그러던데요 ㅎ 장사꾼같애...
암튼 잡지에도 소개된다는 집에 내부까지 구경해서 좀 운 좋았던 것 같아요.
사진은 하로철취랑 그 유명하다는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