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일기는 기숙사에 관하여 작성하였었는데요, 오늘은 첫날일정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 해요.

처음에 세부 막탄공항에 내려서 정신없이 절차를 밟고 캐리어를 찾아 나왔습니다.

누나가 예전 CIA에 다녔었기때문에, 누나에게 많은 팁을 받았었는데요.

막탄공항에서 나오면 택시기사들이 엄청 많을꺼라고 다 무시하고 CIA 팻말을 가지고 있는 분을 찾으라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막탄공항에서 나와보니 많은 택시기사들과 함께 뜨끈한 습기가 저를 맞이하더군요.

제 걱정과 달리, CIA 팻말을 가지고 계신 분을 금방 찾아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를 달려 학원에 도착하였습니다.

학원에 도착해서 저를 픽업해주신 분의 안내에 따라 방에 들어갔고, 곤히 자고 있는 저의 룸메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행여 룸메들이 깰까, 아주 조심스럽게 씻고 짐을 옆에 두고 잠을 청했어요. 기분이 굉장히 묘하더라구요 ㅎㅎ

첫날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몰라, 가족들에게 연락을 할 수 없어서 학원전화를 이용해서 전화를 해주었습니다.

다들, 도착하시면 꼭 가족들에게 먼저 연락을 주시길~

▼레벨테스트 후, 받은 스케쥴입니다.

지금은 정신이 없어서 책상이 저런 상태지만.. 빨리 학원생활에 적응해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즐기고 싶네요~

오늘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정신없는 첫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