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s I♥LD] Real London!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지난 한 이 주동안은 제 페이스북을 장식한 것은 다름아닌
"벚꽃"이었는데요...
꽃구경들은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D

여기는 분홍꽃이지면 노란꽃이, 노란꽃이 지면 보라꽃이..
가든마다  쉴 틈도 없이 꽃이 핍니다.
학교 오며,가며 벚꽃은 아니더래도 항상 꽃을 보니 마음은 즐겁네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런던에서 지내면서
제일 즐거운 일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하는데요^.^

다름 아닌..
"Centre London" 돌아다니기랍니다.

사실 런던에 도착해서 2 주 정도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런던아이를 봐도, 빅벤을 봐도...
'컴퓨터로 사진보는거같네..'싶었는데
마음의 안정을 찾고 런던생활에 점차 적응이 되니 모든게 새로워 보여요!
역시....모든일은 마음먹기 따라 다른가봅니다^-^;

영국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빨간이층버스와 전화부스,런던아이,빅벤,
무료로 즐길수 있는 수많은 갤러리들,거리의 예술가와 빈티지 샵...
대충 이런것들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THIS IS BRITAIN"
센트럴 런던으로 가봅시다!

저는 학교 앞에서 항상 188번 버스를 타고 센트럴로 나간답니다.
맨 앞자리에 앉아서 가면 시야가 빵~ 뚫려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영국에서는 어디서나 빨간색 2층버스를 볼 수 있는데요
이 2층버스를 "Double Decker"라고 부른답니다.

영국차량은 우리나라랑 반대로 되어있는데요~
운전석이 우측에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들은 좌측통행을 하지요.

저번주 금요일. Good Friday여서 금토일월. 무려 4일 동안 방학이었는데요.
(이번주도 금요일-Royal Wedding, 월요일-Mayday로 또 4일을 쉬어요)
센트럴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이긴 했지만 북적북적해도 센트럴이 좋은이유는...

이렇게 멋진 광경을 센트럴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거죠! 호호

게다가 영국의 대부분의 갤러리는 특별전을 제외하고 상설전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갤러리 입구에서 Donation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강요하진 않습니다.
위 사진은 Tate Modern인데요.
지금은 특별전으로 Joan Miro(호안 미로),Ai Weiwei(아이웨이웨이)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리는 National Gallery에요.
미술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림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 지낼 때도 그림보러 자주 다녔었는데,
이 곳에와서는 National Gallery 때문에 주말이 너무 기다려져요!!

대영박물관입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유명하지요.
아는만큼 보인다고.....방대한 양에 압도되서 초반부터 지치긴했지만
언제든 갈 수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고 있답니다.
저는 학교이외의 곳에서 한국인을 만난적이 없었는데..
대영박물관에가니.. 남녀노소 불문! 한국어를 제일 많이 들었던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런던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어딜가나 이렇게 즐겁게 만드는 퍼포먼스들이
갑자기 등장한다는 건데요!
언제 어디서 어떤 예술가가 특공대 여러분의 등을 두드릴지 모르니,
런던에 오시면 긴장하고 계세요!

템즈강변엔 이렇게 모래로 작품활동하는 언니들도 많답니다.
벌써 한 세~네분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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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포스팅 한 큐로 여기저기 소개해 드렸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신가요?
혹시 궁금하신 다른 곳이 있으시다면 기다리고 있을테니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이번주 휴일을 암스테르담과 브리셀에서 보낼 예정이랍니다.
School Activity로 참가하는 건데요.

다음 주에는 School Activity에 대한 내용으로 찾아올게요:D

런던은 시간이 늦었군요. 자러가야겠습니다.호호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