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런던의 거리에 대해서 보여드릴께요.

주말이라 좀 한산한 듯한 아침 풍경이에요.



하우스들이 즐비한 골목인데요. 보이시듯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그리고 저 뒷쪽으로 가든이 딸려있죠.



이렇게 공사하는 곳이 더러 많아요. 근데 그 공사가 하루 이틀이면 끝나는 것들이 아니라는 게 좀 문제이지만, 살다 보면 익숙해지는 그런 거...



대문이라고 해야하나요.. 보통 바로 집 현관문을 열면 보행자 도로가 바로 보이는 곳부터 이렇게 앞마당 같은 것이 있으면서 작은 대문 같은 게 있는 집들도 많아요. 한국처럼 그런 대문은 별로 없어 보여요. 그래서 소위 안전 지역에 집을 구하시는 것들이 좋을 수 있어요. 물론 살다보면 안전한 곳이라고 해도 사건 사고들이 있을 수도 있고 위험 지역이라고 해도 다 사람 사는 곳이라서 주의하면서 밤늦게 다니고 그러지 않으면 되겠죠. ㅋㅋ



위에 설명 드렸지만 붙어있죠. 옆집이랑... 아주 벽 하나 사이두고요. 한국처럼 단독주택을 하우스로 생각하시면 안되요.
하지만 한국의 단독주택 형태의 집들도 많이 있답니다. 그런 집들은 주로 zone 3부터에서 찾으시면 되요.



아침이라 차들도 별로 안 다니고 오늘따라 햇살도 싱그럽게 비치네요.

영국이 좀 습해서 그런지 이끼가 많이 끼어 있는 것 같아요. 간혹 담벼락, 나무, 돌로 되어 있는 곳이나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그런 것들을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땐 고풍스러워 보이기도하고... 그냥 자연의 한 부분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