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인지 비인지 오는지 마는지 하던 눈이
쌓일 정도로 왔네요.

비록 한국에 비하면 눈도 아니겠지만!



그래서 집 앞 리젠트 팍에 학교 가기전 산책을 나갔더랬죠.




흐릿한 날씨, 안개낀 런던에
더해
하얀 런던이 너무 이뻤어요.


갑자기 너무 추워지긴했지만 아직 영하 5도 이상 하하;

여기에서도 아이들이 썰매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비닐 자루가 짱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ㅎㅎ

눈이 그대로 쌓인 토요일 아침 일찍.
런던오고 처음으로 한인타인이라 불리우는 뉴몰든에 가기로 했어요.

좀 더 긴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 너무 추워진 관계로 여행은 무리이고
가까운. 한국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봤다는 곳을 저는 이제서야 처음 갔네요.

워털루 역에서 기차 기다리는 중.



오늘따라 유난히 빨갛게 보이는 기차!
기차여행은 유로스타를 마지막으로 이게 두달 만이었는데 하지만.
워털루 역에서 15분정도만 가면 뉴몰든이더라구요.


저는 꽤 먼거리인줄 알았었는데 하하
센트럴보다 훨씬 싼가격에 한국음식, 제품들이 팔아서 장을 많이 볼 일이 있으시다면


가서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