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은빈이가 온지도 벌써11일이 되었습니다.
돌아와서 필리핀에 가고싶어 몸살을 하고나서 이제 학원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낼때 몇일을 잠을자지 못하고 아침마다 푸석푸석한 얼굴로 일어나서 시간을 보면서 주신 스케줄표로 지금은 수업,지금은 점신시간 하면서 하루하루 은빈이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일 지나고 나니 일상생활에 적응이 되기 시작하고 통화를 하고나니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떠나보내고 불안도 했지만 떠나보낼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줘서 이제는 어디던지 편안하게보낼수 있을것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서로가 사랑한다는 표현을 참 안하고 지냈는데 떨어져 있으니 사랑해 사랑해 소리를 너무 자연스럽게 할수있어서참 좋았습니다.
은빈이는 필리핀에서 만난 친구들이 보고싶어 서울 대구 울산 각 지역을 방문 하고 싶어합니다 . 물론 선생님들도 너무~보고싶은것은 당연하고 또 가고싶어 여름이 오면 서울 친구들을 초대해서 해운대 남포동 태종대 등등....구경을 시켜주고 싶어벌써 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만 가르친게 아니라 제일 중요한 청소년시기에 좋은친구들을 많이 만들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은빈이는 필리핀에서 참 좋은 경험을 하고와서 많이 성숙한것같습니다.
오늘도 옆에서 필리핀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문자 보낸다고 정신이없습니다.
선생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달 보름이란 시간이 은빈이에게도 많은 변화도 왔고 우리 가족도 보내고 나서 정말 소중한게 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은빈이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