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 Kaplan] 포트 더글라스

여행을 갔다 오는 길에 포트더글라스에 들렸습니다~

케언즈 사시다가 일자리 때문에 포트더글라스로 가신분들을 들어봤는데 실제로 이 곳이 어떤 곳인지는 잘 몰랐거든요.

케언즈에서 차를 타고 한시간정도 가시면 포트더글라스에 도착하십니다.

포트더글라스의 첫 느낌은 작은 케언즈?? 뭔가 케언즈를 축소시켜놓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작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저희는 포트더글라스 콜스에서 물건을 사고 바베큐 파티를 하기 위해

포트더글라스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라군과 마찬가지로 바베큐 시설이 갖춰져 있더라구요.

호주에선 바베큐시설이 보편적인것 같아요. 그래도 라군보단 시설이 확실히 아주 적었어요.

운좋게 자리를 잡고 음식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렸죠... 하지만... 같은 시설인데도 라군의 바베큐화력이 훨씬 강한지

포트더글라스 바베큐시설은 음식을 익히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포트더글라스 해변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ㅎㅎ

호주 해변에는 해파리 방지 풀을 설치해놓고 그 안에서만 수영을 할 수 있게 해놓은 곳이 많더라구요.

어떤 곳은 해변에 악어도 출몰한다는!!

포트더글라스해변은 파도가 좀 높게 일어서 놀기 좋았어요 ㅋㅋ

사실 cape tribulation 쪽 해변에서는 물이 얕고 파도가 안 일어서 그렇게 흥은 안나더라구요 ㅋㅋ

포트더글라스에서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저는 집으로 왔답니다~

언제 다시 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도 포트더글라스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