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장에 끝내자
보통 프린트 한장당 20센트 정도 지불하는데
여기선 이력서를 내본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돌린다' 혹은 '뿌린다'에 더 가깝기 때문에
몇 십장의 경우  외식 한끼다.. 아끼자
그리고 중요한 건 오너가 몇장이나 볼 시간이 없다.
최대한 중요한 항목만 간추려서 빠짐없이 알차게 한장으로 승부걸자!

경력사항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쓸데없는 적느니만 못한 경력이나 사기칠 생각은 아예 접자
전화로 직접 확인해본다는데가 호주다.
처음 잡을 구하는 경우 호주에서의 경력사항은 만무하므로
확인불가능한 한국에서의 경력사항은 최대한 요령껏 부풀리자.
이건 각자의 몫
물론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에 관련된 경력사항이 더 유리하다.

추천인은 학원 선생님, 그밖에 호주의 지인정도로 1-2,3명 정도

이름은 영문이름이 부르기도, 기억하기도 유리하다.
나름 생각해둔 영문이름으로 눈에 띄게 타이핑해두자.

그밖에 비자 만료일, 일 가능한 시간, 학력사항, 성별,, 연락처, 주소, 나이
자격사항, 인터뷰 가능 시간, 머 고정도

호주애들은 reliable 이란 단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요건 머릿말에 커버레러형식으로 몇줄 써두자.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은 한국에서 미리 국제면허를 신청해서 오도록
운전가능자나 차 소지자를 선호하는 직종이 있다.
국제면허는 각 면허장에서 여권, 신분증, 증명사진 지참하면 20분만에 받을 수 있다.

눈에 띄는 경력사랑이나 자격사항이 없다 하면,
처음 방문할 때의 첫인상이 관건이다.
먼저, 이쪽에서 묻지 않는다면 저쪽에서 진부한 인사말을 친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서론은 필수요건이 아닌가
간단하게 how r u, how's it going정도로 끝내고,
자신있는 큰 소리로 job vacancy가 있는지 물어보고 big smile
그럼 백방 이력서는 들고 왔느냐 묻는다
이력서 내주고 연락준다고 하면 끝난다.
그때부턴 기다리는게 일?
노노- 다음 목적지를 찾아야지

타이밍도 아주 중요하다.
이력서를 내러 간 날 매니저나 주인이 있다면 다음 인터뷰 절차는 생략될 것이고
공석이 있다면 확률은 그만큼 유리해 진다.

지인의 소개로 취업하는게 아니라면 약간의 인생의 쓴맛은 감수해야한다.
인생에 쉬운게 어딧나
잡 구하는것도 쉽지 않지만, 잡 구해서 일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팁 하나,
한국애들이 즐겨 가는 프린트 장소에 가면 인쇄 히스토리가 있다.
한개 정도 누군가의 이력서 샘플이 남아 있을 것이다.
참고만 하자!
뭐든 쉽게 얻는 건 좋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