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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어학연수][뉴욕]네번째. SOHO를 가다
  • 이름 : 윈드
  • 작성일 : 2007-11-27
  • 조회수 : 902
  • 추천수 : 0

맨하튼의 다운타운이자, 쇼핑의 거리로 유명한 소호를 주말을 맞이하여 갔다

 
솔직히 내방이 있는 미드타운에서 다운타운까지란 지도상으로도 멀게 보였지만
 
무심코 그냥 5av를 걸어 내려갔다. 그러다가 잠시 앉ㅇㅏ서 쉬었던 공원
madison square park 이렇게 맨하튼 곳곳에는 앉아서 쉴수있는 공원과
 
산책로가 참 많은거 같다. 그중에서 가장 산책하기 좋다는 그리니치 빌리지를
 
소호를 가는길에 들렸다. 역시나 조용하고 거리의 양옆을 아카시아나무들로 둘러싸여져서
 
걷기는 좋았다. 그렇게 한참을 걸으니 아무리 운동화를 신고왔다고 해도 , 너무나 지친상태에
 
도착한 soho! 사실 내지도엔 soho의 구석구석까진 잘 나와있지 않아서
 
오기전 언니가 사준 'mad for new york'이란 책 끄집어 내서 보면서
쇼핑을 했다
 
 
사실 너무 지친 나머지 옷은 눈에 안들어왔고 그저 사진만 찍으면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한국인 찾기란 왜그리 쉬운지 ㅋㅋ 연예인이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올라올땐 6av를 타고 올라왔다. 오는길에 한국인들의 입맛에 가장 맛있다는 머레이즈 베이글집에가서
 
스트로베리 크림이 발린 베이글을 사먹고

머레이즈 베이글 내부 ^^

 
흑인 남자들이 주문을 받았는데, 내가 가장 맛있는 걸로 추천해달라니까
 
여긴 다 맛있다면서 켁 -ㅅ-. 그러곤 스트로베리 크림을 테스트 해주길래. 한입먹어보고
 
그냥 그걸로 발라달라고 했다. 그옆에서 베이글사는 할아버지께 더 맛난 보였던 이윤 뭘까 ?
 
담엔 주문을 제대로 해보겠엉 ㅋㅋㅋ
 
암튼 그렇게 베이글을 먹고 1시간 30분 넘게 또 걸어서 방에 도착 했음
 
너무나도 피곤한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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