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그새 논다고 정신이 팔려서 이제야 올리네요ㅎㅎㅎ

수업은 선생마다 다릅니다.

제 친구같은 경우는 문법 위주인거 같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문법보단 회화 위주인데-

한번씩 짜증나는게 너~~무 회화 위주이다 보니 선생이 가르쳐주는건 얼마 없고 항상 파트너 짝지어가지고

둘이서 대화하게 하고...

처음엔 괜찮았는데 계속하면-

내가 맞게 말하는지 알게 뭐래^^^^^^^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너무 선생이 하는건 없고 우리끼리만 하게 한다- 라는 불만이 있었고

친구같은 경우는 선생만 항상 말하고 내가 말을 못한다- 라는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 그런건 아니구요

정~말 좋은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성격도 좋고 적절하게 수업 분배도 잘하고-

그런데 아무래도 서양쪽 애들이랑 아시아쪽 애들이랑 선호하는게 다른거 같은 느낌도 나더군요.

저희끼리 얘기하다 보면 베스트는 캐서린이다~(여선생 이름입니다ㅋ) 라고 말하는데

콜롬비아였나? 여튼 다른 쪽 애들은 베스트는 미스티다~(또다른 여선생 이름ㅋ) 라고 하더군요.

결과적으론 둘다 평판이 좋지만요-ㅋㅋㅋ

혹시라도 선생이 너무 마음에 안들경우 스텝에게 찾아가서 바꿔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다만- 논리적으로 설득할수 있어야 하지요-ㅋㅋ

요청하는대로 다~ 해준다면 학원 운영이 될리가 없겠죠?ㅎ

그러니 자신의 상황과 원하는 바를 잘 설명하고 납득시키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 주위에도 여럿 성공해서 반 바꾸는 경우 많더군요.

사실- 저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조금뒤에 반이 바뀌는데 선생이 마음에 안들고 오후반이라서..-_-;;;

오전반으로 바꾸고 싶은데 스텝이 아~주 아주 강한 사람이라서...(아주 강력한 에밀리 라고 있습니다..)

집에서 말하기 연습중입니다ㅋㅋ

현재 제 선생님은-(Skill 선생) 흑인 아저씬데 발음이 정말 좋습니다.

한창 초기에 수업을 완전 날로 먹어서- 맨날 소풍가고, survay 시키고 자기는 한마디도 안하고...-

스시맨으로 불렸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학원다닌지 일주일만에 센터를 빨리 옮겨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구요.

나중엔 뭐 한소리 들었는지 나름 열심히 하더라구요.

지금은 뭐 적응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숙제는 정말 매일 내줍니다. 좀 피곤하네염^^^^^^-

다음에 바뀔 선생은 좀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에밀리한테 말할거 연습 좀 더하려구요 ㅋㅋ

(제발 캐서린 반으로!! 안되면 미스티라도!!!!!!!!)

성공하면 성공담을 장황하게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