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이건 완전 요즘 “1박2일”에서 하는 복걸복입니다…..

말그대로 자기운에 맡겨야 할 듯….

그런데 제가 아는 대부분 맘에 안들어 합니다…

지금부터 저의 홈스테이 실정을 이야기하죠….

위치는 Chula vista 페라 노바 파크 근처인데요..집은 나름 괜찮습니다…

방에는 침대랑 책상…그리고 라디요.전등..옷장..정도…화장실은 혼자 쓰고 있고요…

아줌마는 초등학교 선생이라 발음도 좋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 아줌마는 이혼해서 혼자인데 남자친구가 있는데..사실 전 이 남자친구가 아주 좋습니다.

아주 친절하구요…저한테 사심 없이 대합니다…

처음에는 아줌마도 그랬죠..한2틀….

처음에는 먹고 싶은거 있으면 냉장고에서 꺼내어 먹으라고 하고,

늦으면 전화해주면 알아서 저녘 준비한다고 말 하더라구요..전 속으로 “아싸!..좋은 아줌마네…”했습니다….

그래서 장기로 갈까도 생각 했죠….지금은 죽어도 아니지만…

첫번째는 여기서 저희 학원까지 거의 1시간30분 걸립니다….

말그대로 하루에 3시간씩 여행 합니다..얼마나 피곤한지 집에오면 밥먹고 바로 잡니다…

게다가 미국이라는 나라는 대부분 개인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버스도 잘없고 아주 빙글빙글 돕니다…

나도 같이 머리가 빙글빙글 돌죠….한 1주일만 타면…바로 욕 나옵니다….전 정말 욕했습니다..

그리고 저녘7지나면 아마 버스 한시간씩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니까 조금 놀려고 해도 놀지도 못하죠…집에 못가니까….

말그대로 “젠장” 입니다..

여러분 꼭 가까운곳에 홈스테이 알아보세요….

가까워 봐야 버스타고 20분 입니다…물론 시설이 안좋을 수있습니다…

가까울수록….하지만..저처럼 맨날 여행 할래요..?....아마 미칠 겁니다….이건아니죠…

이런 상태에 이 아줌마가 돌변하기 시작 합니다..

처음에는 마음대로 먹어라던 음식도 숨기거나 냉장고에 사두지 않습니다….좋습니다…거기까진….

이아줌마가 제가 2주 되었는데 실제로 자기가 요리한건 3번밖에 없습니다…

상황인 즉슨..자기는 남자친구랑 레스토랑 가서 쳐먹고 저보곤 내장고에 냉동식품 해동해서 먹으라는 거 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럴수도 있지..했습니다…그리고 맛도 괜찮은 편이였구요…

그런데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아줌마가 도가 지나치는 겁니다…

하지말라는거는 늘어나고 밥은 안해주고 계속 냉동식픔먹으라고 하고…

홈스테이 장점이 미국인 이랑 대화하면서 식사할수 있는건데..사실 전 이아줌마 어떤 날에는 얼굴한번 못본적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내가 가장 열받았던 건 제가 동네 앞네 있는 슈퍼마켓에 가서 마시는걸 좀 살려고 갔는데,

제가 자주먹는 냉동식품을 봤습니다….가격 2$조금 넘더러구요…..바로 “씨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결판을 내야 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아줌마를 기다리는데 또 냉동식품 쳐 먹으라고 전화가 온겁니다…

제가 영어도 어설프고 얼굴도 안보고 전화로 이야기 하기가 좀 그래서 일단 먹었습니다…

방에 올라와서 생각하니까…..점점더 열받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내용인 즉슨….”난 냉동식품 죽어도 못 먹는다..이유는 설사한다..

다시는 먹지 않겠다…니가 만약 약속이 있어 밥을 못 할경우에는 돈을 달라..사먹겠다..”

사실 글을 쓰면서 내가 좀 심한가?..라고도 생각했지만….그래도 도저히 용서가 되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거지도 아니고 2$정도 밖에 안되는 냉동식픔을 저녘을 때우다니…

1180$이나 내고 들어온 이집에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그래서 아침에 편지를 아줌마 방 앞에 두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녘 ……

집으로 돌아오는길….사실 조금 긴장 했습니다…이 아줌마가 미쳐서 나보고 나가라 그러면 어쩌지?...

그래도 당당하리라….하면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아줌마가 반갑게 인사 하는 거였습니다…

저보다 일찍 들어 온건 처음인 것 같아요….그리고 그날 저녘은 진수성찬 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사과를 하더라구요…오히려..제가 조금 미안해질정도…..

하지만 전 거기서 한 마디 더했습니다….요구할 때 해야할 것 같아서 말이죠..

전아침에 달걀 후라이를 꼭 먹어야한다고요…그랬더니 바로 나가서 달걀 한판 사왔더라구요..ㅋㅋ

지금 그런 일이 있은지 한 3일정도 되었는데…오늘까지는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비싼돈내고 들어가는 홈스테이 입니다..

미국사람들 개인주의가 아주 심합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같이 돈없는 유학생들 가지고 등쳐먹는 놈들 종종 봤습니다…물론 좋은 홈스테이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제수 없이 잘못 걸렸을때는요…당당히 이야기 하세요…여러분 권리 입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것이 이렇게 안좋은 홈스테이를 왜 학원측에서 추천하였는지…

왜 이렇게 먼곳에 한국학생들을 배치해 주었는지….이해 할수 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저같이 당해서 불평한 사람들이 있을터인데….

전 꼭 학원가서 이야기 할겁니다…한국학생들 절대로 이곳에 홈스테이 추천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제가 애국심..이런거 때문에 이렇게 흠분한거 아닙니다..

단지 저같이 거지도 안먹는 냉동식품먹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저말고도 분명히 당한 사람들 있습니다…이야기하세요..여러분 비싼돈내고 미국땅 왔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대접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이야기해서 죄송하지만….전 당했었기에…저 같은 경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 다음달부터 학원 근처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다운타운에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알아보고 있고요…찾는데로 바로 생생일기 쓰도록 하지요…ㅋㅋ

지금까지……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