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있지 않아서 할로윈데이입니다

 

사실 아직은 2주가까이 시간이 남아있지만
미국은 벌써 집집마다 할로윈장식을 준비하고 있어서
벌써부터 어느정도 할로윈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학원도 예외가 아니겠지요 ㅎㅎ

 

 

어느날 갑자기 인포메이션데스크에 저런 이상한 물건이
누군가에 의해서 하나씩 놓여지기 시작했습니다
10월이 시작되기 시작한 그 어느날부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점차 범위를 조금씩 넓히기 시작하더니
조금이라도 공간이 남아있는 벽에는
어김없이 할로윈을 준비하는 장식들이 하나씩 걸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던 그날이
제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그 이유만으로
절 너무나 즐겁게해주고 있지요 ㅎㅎ

 

 

유리창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마치 누군가의 피가 흐르는것처럼 저렇게 붉은액체가 주루룩~~
이런 작품들의 대부분의 바로 마르샤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우리학원에는 마르샤, 지금 저의담임인 팀,
그리고 수업시간마다 노래를 불러주는 선생님 크리스
이렇게 세명은 오랜세월 역극계에 몸담고있던 사람들이라
다른 어떤 미국인들보다 할로윈데이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마르샤선생님에게 할로윈데이는
일년중 가장 즐거운 하루라고 하니 이해하시겠죠?
아니가 쉰을 바라보는 이 현직 연극배우 두분은
정말 아무도 말리지 못합니다 ㅎㅎ

 

 

한 교실의 모습입니다
저러고 수업하고있습니다 ㅎㅎ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교실에까지 저렇게 장식하고
평소와 다르지않게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ㅎ

 

이것들은 겨우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작년에 있었던 코스프레사진들을 보니
이거 뭐 쇼킹한거 하나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큰일 날 분위기입니다 ㅎㅎ
저도 뭔가 방법을 강구해야지 안되겠어요 ㅎㅎ

 

 

교사실 입구입니다
이제 미국인들이 할로윈을 얼마만큼 끔찍히 생각하는지
감이오시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