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할로윈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것!!

할로윈다음날 친구가 지내고있는 홈스테이에 초대받았지요
그곳의 주인누님께서 어찌나 열정적으로 할로윈을 준비하셨는지
한달전부터 초대를 받았었습니다 ㅋ

일단 집에 들어가서 홈스테이의 주인과 인사를하고
이것저것 집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졌지요~
집이 작은것도 아닌데 정말 구석구석 빠짐없이
마치 집 하나를 유령의집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무려 한달넘게 이것만 준비하고 있었다니 ㅎㅎ
준비과정을 보지않아도 얼마나 열심히였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특히 이날을 위해서 뒷뜰에는 스테이지를 마련했는데요
특별히 초대한 디제이까지 ㅋㅋ
왠만한 클럽 부럽지않은 뜨거운밤을 보냈습니다 ㅎ

그리고 집 한곳에는,
조그마한 바와 뷔페식으로 음식을 놓아뒀습니다
특히나 맛있었던 미트볼과 샌드위치는
배가텁져라 먹어대고 ㅎㅎ
끝없이 나오는 술 덕분에 종류별로 맛보았지요 ㅎㅎ
그리고 주인누님의 끝없는 배려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곳에서도 많은 사람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몇시간 정도밖에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학교에서 열었던 할로윈파티나
우리집에서 열었던 그 파티들과는 또 다른
진정한 미국인들의 할로윈파티를 경험한 것 같아서
무쟈게 뿌듯해하고 또 즐거웠지요

역시 미국은 살아볼만한 나라인가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