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호주에 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호주에 도착해서 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비자라벨 받기와 은행 계좌 만들기 그리고 핸드폰 만들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호주퍼스트에서 잘 도와주기 때문에 알려주시는 대로만 하시면 되세요.

주로 주말에 오시는 분은 월요일 날 학원에서 레벨테스트 받고 이것들은 하시는데요,

전 목요일 날 도착해서 목요일 금요일을 이용해서 모두 완료 했습니다.

먼저 비자라벨 받기입니다. 비자라벨은 어떤 분들은 공항에서 비자라벨을 받기도 하는데요,

거의 대부분 따로 호주 케언즈 이민성에 가셔서 신청들 하신답니다.

이민성에 간다고 하니 되게 복잡 할 것 같은데 간단히 말해서 되게 조그만 사무실같은곳에 가서

스티커 라벨 같은 것 하나 붙여 오면 되는거랍니다^^ 영어못하셔도 걱정하지마세요!

GHD 간판이 보이는 곳에 가서 2층에 가시면 immigration center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셔서 여권 드리면 아주머니께서 조회해보시고 스티커 한 장 여권에 붙여주는게 전부예요!

4시인가 3시까지 밖에 안하니 서두르셔야 합니다^^

SPC에서 상당히 멀진 않지만 옵션클래스까지 다 들으시고 가면 간당간당 할 수도 있거든요!

두 번째로 은행계좌 만들기입니다. 은행계좌는 거의 모든 외국인들이 ANZ은행을 이용하는데요,

특히 워킹홀리데이비자를 가진 일본인들과 한국인들이 주로 이용해서

ANZ은행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하는 은행원을 배치해놓습니다.

그래서 만들기가 굉장히 수월해요. ANZ은행도 4시면 문을 닫기때문에 은행계좌를 만들려면 일찍 가셔야합니다.

가실 때는 여권과 학생증이 지참! 학생증이 필요한 이유는, 원래 계좌를 만들면 계좌 관리비가 빠져나갑니다.

한국은 이자가 붙는데 말입니다. 학생증을 지참하고 계시면 계좌관리비가 빠져 나가지 않는 1년짜리 계좌를 만들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에서 학생증을 만들어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달에 계좌관리비가 2불이나 5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제가 계좌를 만들러 은행에 갔을 때, 저역시 한국인 직원에게 상담받으려고 했는데, 4시가 가까워져서

외국인 직원이 제 계좌개설을 도와줬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발음도 또박또박 천천히 말씀해주셨어요^^ 한국인 직원에서 상담받으려면 조금 오래 기다려야하실수도있는데

외국인직원에게 상담받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그때 학원을 다니기 전이라

학생증이 없었는데 그 직원분이 계좌관리비 빠져나가지 않는 계좌를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전 운이 좋은가봐요^^

아! 그리고 한 가지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이곳 ATM기는 거의 수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ATM기로 돈을 입금을 한 적이 있는데, 이곳 ATM은 돈을 직접 넣는 것이 아니라 돈을 봉투에 넣고

그 액수를 ATM에 입력하고 ATM에 우체통처럼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은행원이 그날 밤에 열어서

돈을 확인하고 그 액수를 입금시켜주는 그런 식입니다. 그래서 그날 ATM에 돈을 입금하면 그날 찾지 못합니다.

1~2일이 지나야 찾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황당했던지, 입금같은 경우엔 은행을 직접 찾아서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핸드폰 만들기입니다. 필리핀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필리핀과 같은 휴대폰을 사용하니,

그저 핸드폰 칩만 사서 바꿔주면 됩니다. 한국에서 직접 오신분이라면 핸드폰을 구입하여야 하는데요,

제 경우엔 한국에서 친구에게 핸드폰을 받아서 와서 칩도 살 필요 없이 바로 프리페이드카드만 사서 충천했는데요.

충천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답니다. 그냥 카드에 쓰여 있는 고유번호 입력하면 충천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핸드폰사시는 방법은 CAIRNS CENTRAL CENTRE 2층에 올라가셔서 OPTUS매장에서 사시는게 일반적입니다.

대부분 BIGGER AND BETTER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OPTUS끼리 300분이 무료통화기 때문이죠.

여튼 이것도 핸드폰모델만 찍어주면 알아서 다 해줍니다.^^

아 그리고 한국 상점 다모아에서는 29.5달러에 30달러짜리 프리페이드카드를 파는데, 다른 호주상점에서는 30달러를 다 받습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다모아에 가서 충전카드를 사는 걸 추천드려요. 0.5달러가 그리 큰돈은 아니지만, 아끼면 좋잖아요!

완료해야 할 일을 다 했으니, 밥을 먹어야 겠죠? 다음엔 식사에 관련된 글을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