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늦게까지 먹는 관계로 오늘 수업도 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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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적으로 제가 멜번/퍼스 지역에서 공부할 때에는 출석율이 거의 95% 이상이 었습니다.
브리즈번에서는 80~90% 이고요..
시드니는 아직 이제 3일째이지만, 과연 70% 이상 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이처럼 저 개인적으로 동일한 사람. 동일한 마음자세,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지역의 분위기에 따라 출석율 차이와 공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시면 됩니다.ㅠ.ㅠ.

지역 선택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예로, 저 개인적인 상황입니다. (사람에 따라 100% 틀립니다. 순전히 저 개인입장입니다.)

저 경우에는 퍼스에 있을때, 정말 죽을 만큼 심심했습니다. 한마디로 고시공부하기 위해서 절에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퍼스에 3개월 있으면, 정말 정말 한국생각나고, 정말 퍼스가 싫었습니다.

하지만, 이 힘든 3개월을 지나고 나서,가장 영어실력 향상은 퍼스에서 공부할때,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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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CE 수업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사실,그동안(케언즈/퍼스/애들레이드/멜번/브리즈번) 경우는 제가 일일이 하루 하루 수업내용을 다 적었습니다.

하지만, 시드니에 와서 학교도 매일 지각을 하고, 또한 수업을 마치고, 복습 및 일기 적을 시간에, 술먹고 논다고 매일 읽기 적을 시간도 없어서, 그냥 전체적으로 나누어서 적습니다.

일단, 시드니 ACE 경우 다른 지역의 ACE 학교와 거의 동일합니다.

수업스타일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스피킹+문법+작문 위주이고요...스타일 자체도 ACE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업 스타일 경우는 뭘라까...하루에 거의 스피킹,문법,작문,리딩,리스닝을 모두 가르칩니다.

또한 예로써, 작문을 한다고 해서 작문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작문 수업을 하면서 그 작문을 통해서 리딩,스피킹,등등을 포괄적으로 병행합니다.

예로서, "Gossip"이라는 주제로 2시간 정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Gossip"에 관한 주제로 적힌 신문내용(A4)를 파트너(2인1조)나누어 줍니다.

그러면, 각 파트너까리 이 내용을 읽고(리딩), 서로 그 내용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서로 20분 정도(스피킹)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파트너끼리 특정주제(선생님이 칠판에 연예인 2명을 지적해 줍니다.)로 Gossip 를 글로써 적습니다.(작문)

그러니까 내가 A이고, 파트너가 B인면, 이런씩으로 말입니다.

A : 아놀드(연애인)가 어제 밤에 다른 여자 친구와 모 지역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 것을 내가 보았다.
B : 찐짜? 나는 아놀드와 제시(아놀드 여자친구)와 잘 사귀고 있는 것으로 TV에서 들었는데, 아마 네가 다른 사람과 혼돈을 했을 것이다.
A : 아니다, 정말 아놀드다. 방송국에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이야기 하기를 아놀드와 제시의 관계가 요사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아마, 아놀드가 다른 여자 친구를 사귀었기 때문일 것이다.
B : 설마... 나도 너 이야기를 듣고 보니, 예전 소문에 아놀드가 돈 많은 여자만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현재 제시가 돈이 없다 보니, 그럴 수다 있다...

아무튼 이런 내용을 상상을 해서 파트너와 A4진 한장되는 내용을 작문으로 합니다.

보통 파트너 수업 경우는 대략 5~6조가 됩니다.

이렇게 작문이 끝나면, 각 조에서 자신들이 적었던 내용을 읽고 다른 조에서는 그 내용을 듣습니다. (리스닝)

리스닝 경우는 이런 형태로 수업형태로 하기도 하고,따로 선생님이 테이프를 틀어서 하는 리스닝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조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어난 이후, 다른 조에서는 그 내용을 듣고, 문법적으로 이상한 문장이나, 특이한 단어, 이해가 안되는 구문을 다시 반론(토론)으로해서 다시 토론이 진행됩니다.

보통 ACE 경우는 리딩,작문,스피킹,리스니을 따로 따로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에 처럼 한가지 파트를 통해서 연관성 있게 모든 파트를 공부합니다.

이런 것은 시드니 ACE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비슷합니다.

시드니 ACE 경우는 교재가 있습니다. 교재 수업도 병행하지만, 교재 보다는 특정 주제로 통해서, 전반적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특정 학교 경우는 우리나라의 대학의 영어수업 처럼 1장부터 문제 하나하나 풀면서 공부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하지만, ACE 경우는 순차적으로 교재를 공부하기 보다는, 각 교재에서 중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중집적으로 공부하는 케이스 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는 현재 일을 구하고 있는 중인 쉐어생이 2명 있기 때문에, 항상 집에는 3~4명 있습니다.

당연히 집에 가면, 일명 노가리?만 합니다. 당연히 한국말로....

저도 그동안 기본적으로 쉐어집에 외국인 1~2명과 같이 생활을 했지만, 어차피 한집에 한국인과 쉐어생활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퍼스에서도 외국인 3명(홍콩2명/스위스1명)과 한국인 2명(저포함하면 3명), 멜번에서도 외국인 14명이지만, 한국학생도 4명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쉐어집에 저를 제외하고 모두 외국인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쉐어집에 한국인 3~4명이 있다고 해도 집에서 한국말 하거나, 또는 얼굴 부딪히지 어렵습니다.

이유로는 제가 퍼스와 멜번에 있을때에는 한국학생들 모두 학생비자이거나,워킹 비자로 해도 초기 3개월 공부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모두 학교에 갔다오면, 보통 각자 4~5시에 집에 옵니다. 하지만 이중 1~2명은 학교 학생들과 약속이 있기 때문에, 집에 늦게(7~8시)에 들어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이 3~4명 살아도 오후 4~5시가 되어도 집에는 저 혼자 아니면 1~2명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숙제가 있거나 복습을 해야 하고, 다른 학생들도 숙제나 복습을 합니다.

그리고 각자 1인1실로 개인방에서 생활하니, 결국 집에 4~5명이 살아도 각자 개인 생활 및 숙제/공부 한다고 정신이 없기 때문에, 쉐어집에서 한국말로 이야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드니 경우는 어차피 방 경우는 3인1실이 기본이니, 결국 방에서는 침대 3개 놓아 두면 공간이 없습니다.

그러니 방에는 잠잘때만 사용하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거실에서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어차피 9명이 살아도 일을 하려간 사람 2~3명을 제외 해도 항상 거실에는 5~6명이 있습니다.

거실에 5~6명 있다보면, 결국 노가리?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물론 재미있습니다. 각자 오늘 있어던 일(일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기타 한국에 있었던 일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 합니다.

오늘도 쉐어생 친구주의 친구가 생일이고, 때마침 그 생일자가 어제 같이 술을 먹었던 사람중 1명입니다.

사실, 이번에는 그 생일파트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으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쉐어생들 모두 술먹으로 가는데, 혼자 집에 있기에는 좀~~~그렇죠..

그래서 대략 7시까지 집에서 노가리?하다가 7시 부터 생일 파티 하는곳에 갔습니다.

생일파타는 시티내에 있는 한국 술집이고, 소주와 기타 안주 먹었습니다.

이때, 제가 유용한 TIP에 올린 것 처럼, 생일참석자 중에 1명이 가방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당연히 분위기 싸이~~해졌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튀운다고, 다시 노래방(어제도 가고, 오늘도 갔습니다.)에 가서 2시까지 놀다가 집으로 와서 잠을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