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분위기

시드니에 와서 엠버시 경우는 8시 부터 수업이 시작합니다.

다른 학교 경우 보통 9시에 시작하는 것에 비해서 1시간 정도 일찍 시작합니다.

8시 수업을 듣기 위해서 최소한 아침에 7시 이전에 일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엠버시 경우는 한번의 지각도 없었고, 한번의 결석도 없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제가 엠버시 학교에는 좀 겁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악독한 시드니 조건이지만, 성실한 생활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퍼스/멜번에서 아주 아카데믹한 학교 분위기인 엠버시에 익숙한 상태입니다.

말 그대로 지각하면, 절대 안된다.

결석하면, 무엇가 무지 잘못한 죄책감이 든다

아무튼 이런 분위기라서 지각이나 결석을 아에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이런 분위기 경우, 브리즈번에 가서 조금 깨어졌고, 시드니에 와서도 많이 깨어졌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아직 그 영향이 남아 있어서, 이번 엠버시 경우는 지각과 결석이 없는 상태입니다.

학교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서양인 학생들이 많습니다.

전체학생수로 따지면, 거의 60~70%가 서양인입니다. 일반 랭귀지 코스 경우도 50~60% 이상은 서양인 학생입니다.

그래서, 일단, 외국에서 외국학교에서 공부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인터 이상 레벨 경우도 보통 한국인 비율은 20% 정도 뿐이고, 서양인 비율이 50~60이고, 그외 중국,태국,일본으로 해서 30% 정도 됩니다.

학교 분위기도 좀 산뜻하고, 어찌보면, 좀  학교 같은 학교 분위기 입니다.

이 이유로는 엠버시 경우는 아주 넒은 1층 전체를 사용합니다.

강의실이 대략 50개가 넘습니다. 그리고 일반랭귀지 코스 학생은 120~130명으로 강의실은 8~9개 사용하고 나머지 41~42개는 특별코스 및 대학교, 대학진학반들이 사용합니다.

Martin college, Charles Sturt University 등의 대학코스는 대부분 서양인이고, 영어 실력 월등합니다.
그리고, 캠브리지 코스 경우도 대부분 서양인들이고, 영어실력 좋습니다.

이런 특별반이나 대학코스 학생들이 같은 층에서 공부하다 보니, 왠지 좀 분위기가 찐짜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학교 경우는 보통 몇개의 층이나 몇개의 건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예로, 1층은 일반랭귀지 코스, 2층은 캠브리즈 코스, 3층은 대학코스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실제로는 다른 코스 사람들 만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몇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 학교 경우는 아에 다른 코스 학생들 경우는 얼굴도 보지 못하는 것이고요..

현지 분위기는 학생들 만족도는 좋은 편인데, 이번주 경우는 좀 몇명 경우는 학교 불만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학교 자체 불만이 아니라, 레벨에 관한 것입니다.

이번주에 레벨이 재구성 되어서(예로 기존에 인터 1반이 있다면, 이것은 세분화 해서 인터1,2,3 로 3반을 만들어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낮은 반에 속한 사람(인터1)은 약간의 불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무시해도 될것입니다.

특히 제가 있었던 반(인터1) 대부분 한국학생들 불만이 있었습니다.

"왜 다른 학생들 경우는 세분화 되면서 인턴2~3에 들어가고, 나는 인터1에 들어갔으냐?"

아시겠지만. 이렇게 레벨 따지는 사람치고, 공부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없으니, 이런 불만은 쌍 무시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그 학생들 경우 제가 수업을 수업을 같이 들어보았어 정확하게 아는데, 그나마 시드니 이니까 그나마 인터1으로 받았지, 멜번에 갔다면 프리인터도 겨우 턱걸이 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학생들 경우도 이번 레벨 조정 이외에는 학교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설 경우도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많은 인터넷실과 도서관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특히 도서관에 가면, 일반랭귀지 코스 학생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대학생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결석율 경우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았습니다.

제가 시드니 경우는 ACE와 Embassy  2군데 다녔습니다.

사실, 위의 2개 학교 경우 만만한 학교가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쉽게 결석하거나, 쉽게 지각을 하는 분위기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드니 경우는 좀 분위기가 아닙니다.

ACE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지각 비율은 거의 20~30%(그런니까 꼭 2~3명은 수업중에 지각을 해서 20~30분이 지나서 들어온다는 의미)정도 됩니다.

결석율도 하루에 3~4명은 됩니다. 더 심할 때도 있고요...

이 부분 경우는 시드니 전체가 이런 상황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것입니다.

현재 시드니 날씨는 하루에 4개절 다 있습니다.

정말 환절기 감기 조심해야 할 때이고요..

저번주 까지는 거의 매일 비가 왔습니다. 지겹도록....

그런데 이번주 경우는 날씨가 넘 다양무상합니다.

일단, 해가 뜨고, 보통 아침 8시 이후로는 넘 덥습니다. 이번 주 경우 43도까지 한번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체감온도 거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기온차가 20~25도 차이 정도는 납니다.

아침6~8시까지는 우리나라 봄 정도 해당됩니다.
아침8~오후 5시 정도는 우리나라 한 여름 정도 되고요..
오후5~밤8시 정도는 우리나라 초가을 정도..
밤8시~새벽까지는 우리나라 늦가을 정도 되고요..

우리나라 말로 넘 변더스러운 날씨입니다..

그래서 길거리에 보면, 우리나라 여름복장으로 입고 다닌는 사람도 있고, 우리나라 나라 늦가을 처럼, 니트티나, 잠바를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