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한달에 한번은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것 같다.....

엠버시에서 계속 공부를 한 학생의 입장에서는 무슨 야외활동을 내달 똑같은것을 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새로오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처음인것을 어떻하랴....

1월 말에 한국에서 온 여자아이가 미국에 스케이트 한번 타다가...인생의 두고남을 추억을 만들었

으니....

영어공부 2주만에 한국으로 컴백...

친구들과 좋다고 스테이트 타다가 순간..."꽝~!!"/.....

누구의 실수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고....놀다가 그런것을 어떡하랴....

일단 다리의 심한 통증으로 병원으로 후송.....

진단 결과 ....다리뼈에...금이.....부러질 수도.... 일단 보험 적용이 되니 미국에서 치료를 할려고

했더니 입원 치료는 안되고 통근 치료 밖에 안된다고 했다...

누군가가 간호를 해줘야 하는데 미국에서 간병인을 둘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 기브스?? 를 하고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몇일 다녔다.....

그나마 학교건물마다 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수업을 듣는데

는 지장이 없었다....

처음엔 몇일 치료하면 괜찮을것 같았는데 병원측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영어공부하러 온지 2주일 만에 한국으로 귀국 결정....

학교측의 배려로 학비를 동일하게 남은 기간을 돌아오는 날까지 보류시켜 주기로 했다...

아무리 수술이 보험적용이 된다고 하지만 수술 후의 수발을 해 줄 사람이 없으니....

한국에 가면 일반 부모에게 도움도 받을 수 있고..한국에 돌아가도 보험적용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홈스테이비 나가는거 생각하면 그냥 비행기 타고 갔다 오는게 더 싸게 먹힌다고 그녀는

2월 중순에 떠났다..

참 밝은 여자학생이라서 애들이 많이 좋아 했는데 가기 전주 졸업식날에 한국에 돌아 간다고

인사를 했는데 학교 학생들이 많이 서운해 했다....

내가 떠날땐......서운해 할련지.....

잉과 응보.....아마....쌩~까지 싶다..^^*

기브스한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개인 사진들이라.....초상권 침해로 걸릴수도..^^* 왼만하면

외국인 사진 위주...그리고 단체사진 위주.....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