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케언즈에 오시면은 루매니저님이 아주아주 친절하게

러스티의 위치와 그에 대해서 설명해주실꺼예요

하지만 제가 먼저 선수치기? 하하

러스티는 케언즈 센트럴에서 한 골목 더 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인답니다!

그리고 러스티란,

금, 토, 일에만 여는 과일, 야채 시장으로써 매우 싼 가격에 과일과 야채를 살 수가 있죠

여기서 하나의 팁을 더 드리자면,

일요일 1시 50분부터는 매우 싼 가격에 과일을 구입할 수 있다는것!

처음에 호주에 도착해서 장을 보러 갔을때 눈물을 흘릴뻔했죠

그러면 안되는데 계속 우리 나라 돈으로 생각하게 되고

할줄아는건 볶음밥밖에 없는데 야채는 있어야 겠고 하나만 집어도 너무너무 비싸고

나의 지갑 사정은 갈수록 걱정만 되고 ㅜㅜ

이때, 점심시간에 온갖 야채들을 다 넣어서 볶음밥을 싸다니는 외국인친구가 러스티에 장을 보러 가자고 제안을 했죠

그리하여 처음으로 방문한 러스티

집는것마다 어쩜 이렇게 쌀수가,

사과도 8개에 고작 2불! (마트에서 사면 4~5불사이는 줘야해요)

내가 좋아하는 청포도도 시간을 잘 맞춰가면 1KG 에 단 1불@ 꺅

전 그리하여 일주일치 장을 러스티에서 다 보고 냉장고에 넣어둔답니다!

                                                 야채와 과일이 푸짐하게 쌓여져 있는 러스티

일주일 장을 다 보고 더운 날씨에 낑낑대면서 집까지 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일요일 하루의 10불 사용으로 나의 일주일동안의 지갑 사정은 여유로워진다는걸 감안하면은

이정도의 수고스러움은 아무것도 아니죠 

특히나 과일은 한국보다 더 싸다는것 

다들 외국생활이라서 비타민씨 부족하다고 비타민제 챙겨오시는데 

케언즈에 오셔서 러스티 저처럼 애용하시면은 그런거 필요 없을꺼예요 

다들 러스티 많이 애용하셔서 지갑 든든하게 채워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