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제 나이를 밝히자면 전 86년생이랍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3학년까지 하다가 휴학하고 4학년만 남기고 어학연수를 온 셈이죠 ㅎ

그런데 여기 와서 느낀건...!

제가 아직도 참 어린나이라는거...

미국나이로는 제가 아직 생일이 안지났기 떄문에 21살이거든요~

한국나이로는 23살이지만..ㅋ

전 처음에 여기올 떄, 저랑 비슷한 또래가 꽤 많을줄 알았는데,,

여기와서 보니깐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일하다가 30전후쯤 되신분들,,,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전 취직하게되고 이러면 오히려 더 안오게될줄 알았는데,

취직하시고 연수비용을 좀 모아서 오시고 무언가 영어연수말고도 하고 돌아갈거라는게 확신이 선 언니오빠들을보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ㅋㅋ

저희 반에서도 보면, 일본 여자애가 87년생 한명 있을정도?

그래서 전 아직도 여기서 되게되게 어린나이라서, 주변에 친한 언니오빠들이 항상 하는 말,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여기 와서 이런 경험을 한다는게 참 소중한 경험이고, 기회가 좀 더 많다는거..!

처음엔 그냥 제가 나이가 어리니까 그렇게들 말씀해 주시는건줄 알았는데,

이제는 제가 아직도 여전히 기회가 많고 나이가 많이 어리다는걸 확 꺠닫고 있답니다 ㅋ

[솔직히, 대학교 4학년이라고하면 학교내에서는 '늙었네'라는 소리 듣기 마련이잖아요...ㅋㅋ]

만약에, 나이때문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마시고 여기로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ㅋㅋ

여기는 뭘 하든지간에 다양한 경험은 물론이고 뭔가를 배우고자 또는 얻고자 해서 많이 찾아보고 노력한다면 기회가 엄청 많은 곳이라서, 나이는 진짜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ㅋㅋ

어학연수든,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러 유학을 오시는거든간에,

망설이지 마시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결심하시는게 더 좋을듯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