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마지막 날입니다.

홈스테이 첫날 아무 말도 못 알아듣겠던 기억이 나는 군요..

정말 한마디도 못알아 들었습니다... 그나마 저한테 하는 질문 쉬운거

이해할 정도...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농담할 때 타이밍 잘 맞춰서

웃기도 하고 같이 하기도 하고..

물론 아직 못알아 듣는 말이 더 많습니다..

음식... 날마다 아웃백에서 먹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침은 토스트나 시리얼...

점심은 원래 안싸주는데 저희 집은 싸줍니다.. 하지만 거의 토스트 ㅋㅋ 과일과 함께

저녁은 다양한 음식이 나오는데.. 3주동안 같은 음식 먹어본 적이 없군요 그러고 보니

헌데 아웃백 같은 오일리한 음식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로써는

때로는 괴로운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호주의 치즈 -_- 너무 냄새가 심해서...

아휴.. 음.. 이런 배부른 불평도 내일부터는 못하겠죠??

호주 퍼스트 오피스에 있는 식빵과 쿠키, 주스와 우유와..

엄청 친해질 생각입니다.. ^^

사진은 그냥 밥과 과일이 그리울 때 쳐다보려고 올립니다...

( 그렇다고 쉐어하면 못먹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 )

저기 보이는 녹색 통은 제 점심 도시락 통입니다..

크다고 늘 불평했지만.. 이젠 저게 그리워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