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10월3일).. 즐거워야 할 주말이 비극(?)된 날

매주 금요일은 TELP* 학생들과 같이 Lecture를 들어야합니다

원래 TELP 학생들 커리인데 AYA가 꼽사리 끼여서...

*TELP는 Taylors colleage 의 영어코스입니다

AYA는 academic course라서 general의 GIL 수업을 들을 수 없답니다

GIL 수업은 자유로운 분위기에 DVD, 발음, 문법, 슬랭, 스포츠, 듣기, 회화 등

자기가 듣고 싶은 수업을 듣는 것인디...정말 부담없이

하지만 AYA는 금요일이 더 부담스럽다는거

매주 티쳐 한명이 한가지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Aussie의 스포츠에 대한 것이었는데

 들리지도 않는 저로는 슬라이드보고 적기 바빴지요

한고비 넘겼나했더니 교실로 돌아가니 담임이 그룹을 나눠서

오늘 내용을 써머리 해라고 하더군요

 lecture에 나온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 건 자기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새로운 문장으로 paraphrasing을 해라더군요

강의내용도 이해가 될듯 말듯한데 그것도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 친구들과 하려니.....

겨우 끝나고 나니 또 토론입니다 푸하하하

그래도 금요일이니깐 조금 여유를 부려도 되겠지라는 저의 조그만 기대는

여지없이 완전히 무너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