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리가 간곳은 바로 나파벨리 라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마을인데 와인이 유명한곳이었다

와인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우리들은 유주언니의 추천으로 가게되었는데

너무 아담하고 산뜻한 봄이 온듯한 화사한 포도밭들을 지나 이러저리

조용한 길을 드라이브 하면서 갔는데, 정말 이게 왠일 !! 크리스 마스 이브날이래서

문을 연곳이 거의 없었다. 완전 ㅠ.ㅠ 음식점도 겨우겨우 한곳을 찾아서 들어갔는데 프렌치 레스토랑

거기서 약 10분정도 기다리면서 먹었다 토끼고기파스타랑 홍합요리랑 맛있는 토마토숩 ^^

토마토숩은 사실상 우리가 기다리는동안 다른사람이 먹는걸 보고 따라 시켰는데

웨이터말이 이레스토랑이 유명한 이유가 그 토마토숩에 있다는 사실 ^^ 암튼 그리고

조그맣게 가게들을 이리저리 다니다가 발견한 와인집 , 여기까지 왔으니 와인을 사가지고 가야한다는마음에

와인가게에 들어갔으나 연휴다보니 다팔리고 비싼와인 밖에 없다는 주인의 말에 ㅠ 완전 실망을하고

샴페인을 살려고 했으나 샴페인도 없다고 하고 ㅠ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한개 찾아준 와인인데

나파벨리산 와인중에 지금남은것중 제일싼것이라고 ㅋㅋ 22불이었다, 우린 당장 그걸 샀다

와인오프너도 없지만 그런것따윈 상관하지않고 ㅋㅋㅋ암튼 그렇게 다뜻한 날씨에 이리저리 포토밭길을

드라이브하다보니, 포도밭밑에는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무래도 이건 유채꽃인것 같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암튼 이름모를 꽃들을 보고 이리저리 사진찌고 돌아다니다가

와인시음하는 곳을 발견해서 들어갈려는데 연휴기간이래서 문이 닫혀있었다 ㅠ

정말, 아담한 마을에서 우체국도 들려서 한국으로 붙일 카드를 보내고

해가빨리 지는 겨울날씨에 5시가 되기전에 샌프란으로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어느새

어두컴컴해진 하늘을 날씨를 보고, 참 해가 빨리 지네 라고 생각했다.

암튼 오늘도 즐거웠었다. 나파밸리가기전 관광객센터에 들렸는데 정말 기념품만 팔고

별다른 정보도 못얻는데, 이렇게 연휴날 어디가 묻이 닫히고 열었는지 쫌 가르쳐줬다면 ㅋㅋ

더 좋았을꺼란 생각이

와인 고르는 나 ㅋㅋㅋ

이사진은 점심다먹고 처음으로 셋이서 찍은사진 ^^ 우리차에 사진기 올려놓고 ㅋㅋ

삐뚤어졌는데 나름 맘에 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