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하룻밤을 자던날, 사실상 여긴 비치가 유명하고 아무리 겨울일지라도

수영을 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정말 추운날씨는 어쩔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린

정말 몇사람없는 조용한 비치를 방문해서 그냥 발만 담그다가 찬바람을 맞았다.

사실상 여기서도 어김없이 있는 한국사람을 만났는데, 비치근처에서 레스토랑을 찾다가

못찾아서 간 햄버거 가게에서 한국인 남자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우리들한테

어디서 왔냐면서 묻는거였다 아, 저희 뉴욕에서 왔는데요 ㅋㅋ 근데 웃겼다. 뭔가 뉴요커같은 ??

암튼 겨울만 아니였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나또한 수영복을 사서 입고 수영을 했겠지

그리고 근처엔 정말 수영복 파는곳도 많았다. 사실상 내가 알아본 정보론, 여기서 자전거를 빌려

모랫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녀야 하는데, 그런 사람을 몇몇 보긴했어도, 우린 추워서

도저히 그러지 못했다 . 암튼, 그렇게 간 바닷가에서 어김없이 하는 모랫사장에 글씨쓰면서

유치하게 놀다가, 모래비치를 이리저리 걷다가, 사실 날씨만 조금만 더 좋았어도.. 하는 바램이 있었다

사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자라서 그렇게 바다에대한 환상은 없지만, 바다를 싫어하지 않는데,

여기 베니스바닷가는 정말 조금의 실망을 안겨줬다. 그냥 별다를것 없는 바닷가란 사실 ㅋㅋ

암튼 그렇게 우린 산타모니카에서 하룻밤을 자고 베니스비치를 간후, 산타모니카의 유명한 3에비뉴를

걸으면서 쇼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