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구하기!!!

 

안녕하세요 케언즈 봉입니다...

또 간만에 귀한 글 하나 올려 볼까 합니당...

 

오늘의 주제는 케언즈에서 일자리 구하기...

케언즈에만 14개월 있다보니...

케언즈의 일자리가 이젠 눈에 다 보이더군요...;;;

ㅋㅋ 농담이고...

 

그럼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케언즈에는 일자리가 많으냐...

솔직히 다른 지역에 비해 일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되는 일자리에 비해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는거~~!!!

 

일자리를 구하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느냐....

음...이것 역시 학생의 눈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서 2주안...

물론 본인이 열심히 resume를 뿌리고 뛰어다냐야 한다는거...

 

그럼 일자리는 어떻게 구하느냐...

첫번째...resume를 들고 무조건 뿌리는거...

이때 중요한 팁하나...

먼저 아무 restaurant에 들어가서

Say like this : I'm looking for a job.

I would like to work here.

This is my resume.

이 정도 얘기하면 메니저나 주인이 자리가 있니 없니 얘기를 해줍니다.

보통 resume를 달라고 하는데 resume를 주고 오래 있을 필요 없이 바로 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가시면서 Thank you for giving your time.

or If you need someone please call me.

모 이정도 얘기하고 나가면 서로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싱긋이 웃어야 한다는거~~~ㅋㅋ

 

두번째...친구 소개로 들어가는 방법...

이건 저의 경우 인데...

지금 제 경우엔 일을 두개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리조트에서 하우스 키핑,

또 다른 하나는 타이 레스토랑에서 웨이터...

이 모든 일이 친한 동생의 소개로 들어 갔다는....

그래서 쫍은 케언즈에선 인맥이 중요하다는...

이 자리를 빌어 영주야 고맙다..ㅋㅋㅋ

 

세번째...직업 소개소(job recruitment)에 이력서를 넣는 경우...

많은 학생들이 직업 소개소를 통하면 자기가 일한 금액에서 어느정도 돈을 뜨인다고 생각하시는데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는거...

그래서 처음 이력서를 넣을때 꼭 물어봐야 한다는거...

이렇게 직업 소개소를 거칠 경우 이곳 역시 경력을 중요시 한다는거....

 

일자리 구하는 방법은 이정도면 충분하고.

그럼 케언즈에는 어떤 일들이 있으며 학생들은 어떤 일을 하느냐...

돈은 어느정도 버느냐...

일단 레스토랑...보통 tax를 제외하고 9~12불

리조트나 호텔 12~16불 이것 역시 tax 제외..

청소 10~12불

기념품샾 10~12불

이 외에 패스트 푸드점(맥도날드, 버거킹, KFC, 서브웨이, 도미노 피지 등)

이런 패스트 푸드점은 한국에서 일한 경력도 인정해 줍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일한적이 있으신 분들에겐 이곳에서 일하시는데

타이밍만 맞으면 크게 어렵지 않다는거....

 

자 그럼 resume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느냐...

음...현지에 와서 친구를 사귀면 이 친구들이 보통 다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 점 하나...

솔직히 많은 학생들이 resume를 만들때 경력란에 한국에서

일하지도 않았으면서 확인 못한다고 막 적는데...

이거 아무 필요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호주에서 일을 했느냐 안했느냐...

여기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게 보는게 바로 이것.

호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느냐...

reference(추천) 누군가의 추천장...

일한 경험이 없을 경우 얼마나 오래 일할수 있느냐...등...

 

쓸데없는 한국 경력은 적지 말자...

위에 reference 경우에도 학원 선생을 것을 받는데 이것 역시

별 효과가 없다는거...그냥 빈칸을 채우기 위해 받는데...

reference는 자기가 일했던 곳의 메니저한테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장, 세장의 resume...절대 nono

여긴 한국이 아닙니다...

어떤 학생의 경우 자기 소개를 적는 경우도 봤는데...

여기 사람은 이렇게 주절주절 길게 적는거 싫어합니다.

단 한장으로 resume를 끝내자...

중요한것만 집어 넣자....

 

자 그럼 마지막으로 자기 전공을 살리고 싶다...

이것 역시 저의 경운데...

저의 전공이 인쇄 쪽입니다...

케언즈는 소도시라 작은 인쇄소가 5~6개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인력이 많이 부족하죠...

이건 인쇄 뿐만이 아니라 모든 기술직이 포함됩니다...

그래서 봉이 욕심을 내서 모든 인쇄소에 이력서를 던졌습니다...

얼굴엔 항상 가식적인 웃음과 함께...

하지만 결과는 비관적이 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기술직에 영주권자나 오래 머물 사람을 찾더라구요....

호주 생활이 4개월 정도 남은 저에겐...무리였습니다...;;;;

 

하지만 되는 경우도 있다는거...그래서 일단은 두드리고 보는거~~!!!!

문은 두드리라고 있는거죠~~ㅋㅋ

문이 높다고 그냥 지나가면 이도 저도 아니라는거~~!!!

 

너무 주절주절 많은 적은것 같네요...

도움이 되었을라나???

더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을 통해 물어보세요...

이만 케언즈 봉이 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