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차. CIJ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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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헬스리치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6-10-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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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을 지냈다.

한 달 반, 열심히 하진 못했다.

그래도 영어 울렁증은 좀 줄었다. 로컬에서 만난 운동 동호회 회원들과 날씨 인사도 나누며 사람 만나는 것이 편해졌다. 공부야 저마다 방법과 수준이 다르니 오늘은 릴루안 CIJ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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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올라 가지 않던 사진도 업로드 되니 이야기 전달이 더 생생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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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치면에서는 세부 시티나 막탄 신도시가 아니니 당연 최신식 건물이나 시설은 아니다. 하지만 50대 후반의 내 정서엔 너무 좋은 전형적인 주택가와 상권이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이다. 무엇보다 막탄, 세부 시내와 세부 북부를 잇는 거점 도시로서 유학생활에 여행을 곁들이기에 최적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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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시티내 어학원을 가봤다. 고만 고만한 건물에 둘어 앃여 매일 지낼 걸 생각하니 답답했다. 물론 놀고 시간 떼울 곳은 많겠지만 내 정서엔 딱히 맘에 들지 않았다. 또 막탄의 고층 건물 리조트형 학원도 가 봤다. 주변 리조트들 사이에 서 있는 최신식 건물이었다.

하지만 그곳은 이태원보다 한국말을 더 많이 사용하는 환경이었다. 현지인들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거나 한국인을 보면 서툰 발음이지만 한국말로 말을 건넨다. 이 또한 내 정서와 취지에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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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란 교실에서 글과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기에 릴루안 환경이 영어 연수 목적에 부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복도 끝 늘 가득 차있는 푸른 바닷물, 저녁 노을 마주한 해안 도로의 풋풋한 연인들과 아이들, 옹기종기 저녁 장사에 나서는 나이트 마켓 상잠들, 내 잃어 버린 추억을 낯선 이국에서 찾은듯한 풍경과 데자뷰를 느끼는 순간들, 이곳이 정겹다.

울타리 가득한 야자수, 새들이 들고 나는 수영장, 정원의 코코넛 맛은 일품이다. 남은 시간 목적에 맞는 영어 실력과 릴루안의 정취를 맘껏 누리기에 CIJ는 필요 조건을 충분히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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