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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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세부 어학원 생활도 6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학원 친구와 함께 반타얀 섬(Bantayan Island)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원 앞에서 항구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새벽 5시에 출발했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45인승 대형 버스가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볼 법한 깨끗하고 편안한 버스에 에어컨까지 빵빵하게 나오더라고요. ㅎㅎ
버스를 타고 약 3시간을 달려 항구에 도착했고, 다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니 드디어 반타얀 섬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섬에 도착하는 순간,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와~ 바다 색깔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워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한국 사람도 한 명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이국적이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라카이보다 반타얀 섬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버스를 3시간이나 타고 배까지 갈아타야 하는 긴 여정이 조금 힘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섬에 도착하는 순간 그 피곤함이 싹 사라졌습니다.
정말 오래도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마치 꿈처럼 지나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지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어느새 어학원 생활도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영어 공부를 하러 왔지만, 공부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곳을 여행하면서 참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부보다 여행을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도 지금 이 순간들이 저에게는 모두 소중한 배움이고 추억이겠지요.
남은 어학원 생활도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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