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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가 먼저 계획되었던 나와는 다르게 남자친구는 12월 달에 급히 어학연수가 계획되었다.
하지만 내가 필자닷컴 종로지사의 강세현대리님에게 먼저 상담을 받고 왔던 터라 남자친구는 따로 알아 볼 필요 없이 편하게 동행하기로 했다.

1. 필리핀 용돈 사용 방법
필리핀은 페소라는 화폐를 사용한다. 만약에 필리핀에서 사용할 용돈을 한국에서 미리 가져 올 계획이라면 100달러로 환전을 해오는 것이 좋다.
고액권이
환전시 환율이 더 좋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씨티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고 분실이나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체크카드를 2개씩 발행해서 가지고 왔다.
필리핀 세부 시티에 아얄라몰에 시티은행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씨티은행 계좌를 만들고 온다면 환전 할 필요 없이 쉽게 한국 계좌에서 폐소로 인출 할 수 있고
환전 환율도 더 이득이다.
씨티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인출시 수수료가 적다는 것 인데 돈을 1,000페소를 인출하나 15,000페소를 인출하나 수수료가 1달러로 +인출금액의 0.2%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필리핀은 한번에 최대 인출 금액이 15,000페소인데 우리는 한번에 15,000페소씩 인출해서 기숙사 개인 캐비넷에 넣어 두고 필요시 사용하기로
하였다. 아얄라몰에 시티은행에 가면 많은 한국 유학생들을 마주칠 수 있다^^
같이 온 친구 같은 경우에는 타 은행 체크카드를 가져와서 일반ATM기에서 페소를 인출 했는데 수수료가 약 8,000원 정도 들었다.
필리핀에서 8천원이면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망고쉐이크 주문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출시 개인 핀번호를 누르라고 하고 6자리가 뜨는데 그냥 한국에서 설정한
개인비밀번호 4자리만 누르면 페소가 인출된다.
2. 필리핀 핸드폰 개통하기
우리는 커플이 함께 같은 학원에 있기 때문에 핸드폰 유심을 구입하지 않으려 했는데 학원에선 wifi가 로비에서만 터지고 주말에 학원을 떠나 여행을 하게 될 경우를
생각하니 핸드폰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핸드폰을 개통하기로 했다.
필리핀은 같은 통신사끼리는 문자는 거의 공짜고 요즘은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해서 300페소(7500원정도)충전하면 한달에 통화도 180분 주어진다.
핸드폰은 유심카드는 아얄라몰이나 SM몰에 가면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우리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을 그대로 가져갔다.
유심카드 판매 가게에 가면 기종에 맞는 유심칩을 주신다. 유심칩의 가격은 조금씩 다른데 SM몰보다는 아얄라가 10페소정도 저렴했다.
약 40~50페소에 구입 할 수 있다. 그리고 선불폰 방식이라 충전카드를 구입해서 요금을 충전하면 된다.
가장 많이들 구입하는 것이 300페소 카드인데 충전하면 그 금액만큼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250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고 하여 300페소 충전을 해서
이 중
250페소를 소진해서 프로모션을 걸었다. 그럼 50페소가 사용이 가능하고 같은 통신사끼린 180분 무료통화에 100메가 데이터 사용이 가능 했다.
문자는 무료이다. 하지만 데이터를 많이 쓰는 학생들은 데이터 무료 요금제도 많이 사용한다.
한 달에 약 24,000원 정도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적용시기부터 한 달 사용이 가능하고 이후에 또 충전 카드를 사서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프로모션은 내용이 중간에 바뀌기도 하니 이는 사용 할 때 반드시 확인을 해 봐야 한다. 대부분 학원에 먼저 온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잘 알고 있다.
3. 주말 이용하기
우리도 필리핀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주말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주말 계획들이 취소가 되어 주말에는 늘 시티를 이용했다.
우리 학원의 경우에는 평일에는 외출이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에 필요한 용품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늘 나가는 편이다.
평일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기 위해 주말에는 나가서 유명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시티에 유명한 관광지도 둘러보고 들어오면 다음 주에 선생님들과
이야기 할 주제도 생긴다.

이곳은 카사베르데라는 식당인데 아얄라몰 2층에 있다.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그릴, 망고쉐이크, 새우튀김을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2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을 지불했다.

이곳은 크루아타이라는 태국 식당인데 시티 SM몰 1층에 있다.
똠양꿍, 망고쉐이크, 오징어튀김, 칠리새우, 갈릭밥을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역시 2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을 지불했다.

이곳은 세부시티에 있는 산토니뇨성당! 저번에 필리핀에 지진이 크게 났을 때 성당에도 피해가 있어서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미사가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비가와도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바로 인근에 메트로폴리탄성당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고 나왔다.

시티는 택시를 타면 다들 100페소가 넘지 않는 가격으로 이동 할 수 있고 필리핀의 버스 같은 개념의 지프니가 있는데 지프니는 많이들 위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에 위험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시티에서는 지프니를 많이 타고 다녔다. 처음엔 택시를 타고 갔고 다시 아얄라몰로 돌아올 땐 지프니를 이용했다.
지프니도 나름의 번호와 노선이 있는데 가장 쉽게 이용하는 방법은 기사님께 가고자 하는 곳을 이야기 해서 기사님이 간다고 하면 타고 안간다고 하면 다른
지프니를 찾아야 한다. 이용 요금은 싸면 7페소 비싸도 10페소이다.근데 지프니는 현지인들도 위험하다고 한다. 지프니를 혹시나 이용하게 되면 귀금속이나
핸드폰은 가방에 넣고 타는 것이 안전하다.
4. 필자라운지 이용방법

필자라운지는 세부시티에 있다. 아얄라몰에서는 택시타면 60페소 걸어도 15분이면 도착한다.
사로사 호텔을 가자고 하면 택시들이 맞은편 도로에서 오더라도 유턴해서 바로 사로사 호텔 앞 까지 데려다 준다.그러면 거기서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달라고 한다. 들어가서 쭉 직진한다.
그럼 막다른 길에서 오른쪽으로만 길이 나 있는데 거기서 바로 내리면 된다. 입구에서 필자라고 말하면 문을 열어 주신다. 2층으로 올라오면 필자 라운지가 보인다.

필자에는 항상 신라면과 계란, 김치가 준비되어 있다. 라면을 먹을 때는 한국에서처럼 자연스럽게 씽크대에서 물을 받으면 큰일 난다. 옆에 정수기가 있으니 냄비에
정수기 물을 받아서 라면을 끓이면 된다.
처음 갔을 때 모르고 씽크대 물 받아서 라면 끓여먹고 이틀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살았다. 수업 중에도 화장실을 들락 거렸고 이온음료만 먹어야 했다.
하지만 2키로가 빠졌다. 감사하다.
그래서 두 번째 필자라운지 이용 할 땐 정수기 물로 라면 끓여먹었다. 주방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음식을 먹은 뒤 우리도 처음에 상태로 깨끗하게 정리하고
왔다. DVD룸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안마기, 월풀 샤워장등 여러 가지 편의시설들이 있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집에 전화는 자주 안했지만 필자 라운지에 왔다는
의무감에 온 가족들에게 전화도 드렸다. 처음에 혼자 국가번호를 누르며 “왜 전화가 안 걸리지” 했지만 그냥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바로 한국 번호 누르면 전화가 걸린다.
5. 학원 소개

‘엘사’학원은 시티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리조트형식의 학원이라서 주변에 나무도 많고 건물들도 답답하게 존재하지 않아서 편안했다.
미모의 한국인 원장 선생님께서 늘 학원에 상주하고 계셔서 언제든 불편함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고 하셨다. 학원에 도착하고 첫 월요일 오전에 레벨테스트와
학원 오티가 이루어 졌다. 학원 규정과 수업 방법과 기숙사 이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히 주셨다. 학원 수업은 1:1수업이 5시간 그룹수업이 2시간 특별수업이 2시간
있는데 첫 주에는 수업을 들어보고 선생님을 다시 선택할 수 있었다. 필리핀 사람들의 특징인건지 선생님들은 모두 즐겁고 활기차고 유머러스했다.
필리핀 사람들은 느긋하고 선생님들이 결석이 많고 선생님들이 자주 바뀐다고 들었는데 엘사에는 오래된 선생님들도 많고 아직까진 한번도 선생님이 학교에
안 나오는 일은 없었다. 엘사는 강세현대리님 얘기처럼 식사가 아주 잘 나온다. 한국 집에 있을 때 보다 더 식단은 잘 갖추어져 나오는 거 같다.
음식도 너무 입에 잘 맞고 저녁 식사가 끝나면 탁구를 치거나 배드민턴을 치는 학생들도 있고 주말에는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친구들도 있었다.
또한 평일에는 외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평일에도 12시 넘어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고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나도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자극제가 된다.
필리핀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먹을 걸 챙겨줘서 그런지 사람을 너무 잘 따른다. 우리 학원에도 강아지보다 더 사람을 따르는 고양이들이 있다.
필리핀에 도착한지 이제 2주 아직은 우리도 적응하느라 정신도 없고 과연 이게 맞는 건가 의문도 들고 막연하게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영어가 하나도 늘지
않으면 어쩌나 두려운 조바심도 생긴다. 얼마나 좋은 학원인지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은 어느 장소에 있던지 내가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필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겨도 언제든지 바로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생길리는 없지만 보호받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또 한국에서 걱정하고 계실 가족들을 생각하면 필자 라운지를 이용 한다는 점이 매우 큰 강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제 막 시작한 어학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호주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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