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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EC어학원 - New year fire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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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지
댓글 0건 조회 4,315회 작성일 20-03-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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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fireworks


저번 크리스마스 때 불꽃 축제에 이어 NEW YEAR 불꽃 축제도 싸뱅에서 진행된다.
이번 NEW YEAR 불꽃 축제는 크리스마스 불꽃 축제보다 더 스케일이 크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보기 쉬운 오후 8시랑 20년 넘어가는 12시 두 번에 걸쳐 불꽃 축제를 진행한다.
인파가 많은 걸 생각하면 두 번에 나눠 하는 것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집에서 쉬고 있다가 9시쯤에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고 보러 가자고 했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8시쯤에 불꽃 축제하는 소리가 정말 너무 커서 창문 틈으로 살짝 엿보았다.
살짝 엿보기는 했지만 크리스마스와는 확연히 다른 스케일을 볼 수 있었고 12시에 하는 불꽃 축제를 열심히 기대할 수 있었다.
친구들을 시티에 있는 술집에서 만나고 이제 불꽃 축제를 보러 가는데 비가 갑자기 왔고 술에 신나는 것도 있어서 힘겹게 술의 유혹을 떨치고 싸뱅 쪽으로 걸어갔다.
크리스마스 때는 싸뱅 가는 Victoria Bridge는 막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통제해서 사람들이 걸어 갈 수 있는 길을 더 크게 만들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더 많아서 싸뱅 비치로 들어가기 너무 힘들었다.
지난 번에 다리에서 구경해서 아쉬운 마음이 커 친구들 모두가 비치로 가는 건 힘들다고 할 때 혼자 다른 친구 하나 데리고 인파를 뚫고 싸뱅 비치로 향했다.
가기 전에 푸드 트럭이 몇 개 있었는데 시간 때문에 고민하다가 햄버거 하나 사서 비가 와서 열심히 들고 괜찮은 자리를 찾아 걸어갔다.
괜한 욕심을 부린건가 이대로 나무나 사람에 막혀 다리에서 보다 못 보는 거 아닌 가 싶을 때 완전 앞이 다 뚫려있는 맨 앞자리, 두 자리만 있는 난간이 생겨 바로 친구와 함꼐 올라갔다.
결과는 정말 내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이뻤고 감탄 밖에 안 나왔다.
같이 온 친구도 너무 운이 좋아서 자리를 잘 찾았다고 만족해했고 둘 다 넋 놓고 바라봤던 것 같다.
친구들이랑 중간에 만나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자랑을 엄청 하고 바로 들어가기엔 아쉬워서 노래방 갔다가 헤어졌다.
새벽에 집에 들어가서 잠이 안 와 누워있는 데 다른 크리스마스 파티가 생겨 다른 데 가러 동틀 때쯤에 다시 집을 나섰다.
크리스마스 홀리데이부터 신년인 이번 주까지 나에게는 거의 파티의 연속이었고 인생에서 두 번 다시없을 행복한 기억들만 만들어서 너무 값진 순간 이었다.
호주에 와서 우울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다시 한 번 여기 올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즐거운 19년을 보내고 행복한 20년이 되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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