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GV어학원 - 스탠리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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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는 다운타운 옆에 스텐리 파크라는 굉장히 큰 공원이 하나 있다. 이곳에는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공원 한 바퀴를 도는게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그 전부터 계속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친구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 일단 공원주변에 자전거를 빌려주는 가게가 참 많다.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빌려달라하면 빌려준다. 물론 유료. 가격은 가게마다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 시간당 6~8달러 정도 하는 것 같다.

일단 자전거를 빌릴 때 신용카드를 맡긴 후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면 결제를 하는 식이다. 스텐리파크는 처음 자전거를 타고
가면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멈추면 1시간 30분 이상은 걸린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자전거길도 잘 되어있어서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주말보다는 평일을 추천하는 선생님의 말을 무시한 채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물론 그렇다고 자전거를 못 탈 정도는 아니다.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나뉘어 있어서 우리나라에도
공원마다 이런 자전거 트랙이 잘 설치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번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사람들이 하도 모여있길래
봤더니 바다에 고래들이 있었다고 한다. 나는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이 '오~~~~우~~' 라고 함성 지르는 소리는 들었다.
자전거를 타고도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그냥 천천히 걷는다면 얼마나 걸릴지 상상이 안된다. 그만큼 크다. 아 그리고 자전거를
빌렸는데 처음 타보는 자전거를 빌렸다. 브레이크를 손으로 잡지 않고 발로 잡는
자전거. 페달을 앞으로 구르면 가고 뒤로 구르려고 하면 브레이크가 걸리는 자전거다.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자전거라 처음에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적응이 되어서 금방 익숙해
졌다. 운동도 되고 천천히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니 마음도 편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던 것 같다.
겨울이 되면 날씨도 우중충해지고 해서 더 기회를 잡기 힘들었을 텐데 그 전에 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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