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ILAC - 디저트카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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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캐나다에 있을 날도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간 다녀온 디저트 카페들이 많은데 아직 연수일기에 쓰지 못한 곳들이 꽤 돼서 이번에는 디저트 카테고리가 같은 가게들을 엮어서 같이 소개해보려고 해용! 보니까 제가 갔던 가게들 중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되게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이색 아이스크림을 팔던 가게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cauldron ice cream 가게입니다! 요 가게는 킹 스트리트에 위치해있구요 지하철 킹 역에서 스트릿카를 타고 가다보면 보이는 곳에 있었어요!! 가게가 밤 10시 정도까지 오픈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가보셔도 될 거 같아요 저도 저녁 먹고 7시 좀 넘어서 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게 배경이 좀 어둡네요ㅎㅎ



그리고 포토존에서 아이스크림 한 컷! 여기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보고 싶었던 이유가 있죠ㅎㅎㅎ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아이스크림 떠주는 모양!! 꽃 모양 아이스크림이라니 너무 귀엽고 이쁘지 않나요ㅠㅠㅠ
아이스크림도 적당히 쫀득쫀득하면서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로즈맛은 보통 맛보다는 향 때문에 먹는 건데 로즈향을 느끼기에는 너무 은은했다는 것? 아주 안 느껴지는 건 아닌데, 좀 약하긴 했어용. 하지만 아이스크림 맛은 살짝 달달하면서도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는 게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시나몬슈거 와플을 선택해서 와플에 설탕이 좀 뿌려져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더 달았으면 설탕이랑 합쳐져서 좀 많이 달았을 수도 있는데 로즈 아이스크림은 많이 달지 않아서 딱 밸런스가 좋았어요! 직원분이 추천을 잘해주셨던 듯합니다ㅎㅎ
그리고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Taiyaki NYC 입니다! 여기는 아이스크림만 파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라기보다는 사실 타이야끼 가게라고 해야 맞긴 합니다만 타이야끼 아이스크림이 제일 유명하고 주력 상품이므로..! 그리고 저도 타이야끼 아이스크림을 먹었으므로 아이스크림 가게 카테고리에 넣어봤어요 여기는 지하철 세인트앤드류 역에서 걸어서 5분 내외에 위치해있었던 거 같아요! 막 스트릿카 갈아타거나 그러지 않아도 돼고 지하철만 한 번 타고 가면 돼서 편했던 게 기억나네용



타이야끼 아이스크림은 이미 조합이 정해진 걸로 주문할 수도 있고, 커스터마이징해서 주문할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미 조합이 정해진 메뉴들이더라도 타이야끼 필링을 바꾼다던가 하는 정도의 변경은 받아주시더라구요! 저는 6번 유니콘 타이야끼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망고 믹스로 정했고, 원래도 팥 붕어빵보다 슈크림 붕어빵 좋아해서 콘 필링을 바꿔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바닐라&망고 믹스 아이스크림+커스터드 필링 타이야끼 콘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포토존에서 한 컷ㅎㅎ 요즘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들에 포토존 하나씩 있는 게 유행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아예 벽 한 면을 조화로 채우셔서 사진 찍고 가시라고 홍보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예쁜 사진 하나 건지고 자리 하나 잡아서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예상외로 아이스크림이 엄청 취향저격이었어요! 완전 상큼터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야끼 콘은 필링이 좀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을 채워야 해서 필링이 꼬리 부분에만 살짝 들어가는데,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너무 조금 들어있더라구요ㅠㅠ 아이스크림은 상큼달달하게 너무 잘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다 먹고 타이야끼 콘 먹을 때는 반죽이랑 필링 밸런스가 좀 안 맞아서 살짝 퍽퍽했어요.. 필링 맛있던데 조금만 더 채워주시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가게는 수제 아이스크림과 쿠키를 파는 곳으로, 현지인 분들께 엄청나게 인기가 좋다는 Bang bang Ice cream 입니다! 여기는 정말 현지인 분들이 좋아하시는 곳이더라구요.. 리뷰를 봐도 그렇고 실제로 제가 다녀올 때도 현지인 분들이 계속 와서 사가셨어요. 한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오싱턴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는 사진에 나와있는 게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담한 규모입니다! 카운터 앞쪽으로 기다란 나무의자가 하나 놓여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갈 수는 있지만 느긋하게 친구랑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공간은 아니에요! 정말 아이스크림만 딱 먹고 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당.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맛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또 독특한 맛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제 아이스크림이기 때문에 주인 분께서 대개 아이스크림 맛으로는 생소한 재료들도 많이 사용하시고 그러시는 모양이었어요! 저는 와플 아이스크림 콘으로 주문을 했고 2스쿱을 선택할 수 있어서 하나는 무난하게 얼그레이 맛으로, 하나는 약간 생소한 타로 아이스크림으로 시켜봤어요.

그리고 여기 아이스크림은 정말... 수제 느낌이 확 나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진짜 시중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에서는 나지 않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얼그레이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지만, 사실 이 맛은 다른 젤라또 집에서도 종종 먹어봤어서 특별하다는 느낌까진 아니었어요. 그냥 향이 좀 더 진하고 부드럽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타로 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그 타로 밀크티 시키면 나는 그 맛보다 좀 더 진한 타로 맛이 확 나고, 중간중간 진짜 타로가 씹히더라구요!! 약간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느낌이 엄청 좋았어요. 여기는 진짜 리얼 현지인 맛집이구나를 느낀 가게였습니다. 여기는 정말정말 추천하는 곳!!
이렇게 그간 다녔던 아이스크림 가게들 소개해봤구요. 다음 포스팅에는 또 다른 가게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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