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세부 ELSA 어학원- 필리핀 병원 체험
페이지 정보

본문
10월 중순, 눈에 다래끼가 났다.
한국에서도 다래끼는 자주 나는 편이기는 했지만 여기서 나는 다래끼는 차원이 달랐다.
다래끼하면 정말 좁쌀만 한 알갱이가 보이는 걸로 알았는데, 여기서 나는 다래끼는 정말 엄지손톱만 한 것이 오른쪽 눈 아래에 났다.
원래는 그냥 놔두면 낫는 편이여서 1주일동안 방치했더니 톡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이 부풀어 올랐다.
너무 무서워서 학원 학생매니저에게 말했더니 그 다음 주에 병원에 가자고 하였다.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의사가 병원을 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랜서처럼 의사가 병원을 시간마다 옮겨 다니면서
진료를 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갈 일이 생겼다면 먼저 의사의 스케줄을 알고 난 뒤 병원을 가는 것이 좋다.
학원 오피스에서 여기서 가까운 클리닉에 전화해서 의사 스케줄을 알고 난 뒤,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는 10시쯤 도착했는데 안과 전문의는 11시에 병원에 도착한다고 하여서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11시에 맞춰서 의사에게 갔다.
의사가 내 눈을 보자마자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한국이여도 수술이라면 무서웠을 텐데,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무서움이 배로 되었다.
수술 방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예약금 같은 개념으로 3000페소를 내라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다래끼를 쨀 때도 그냥 내가 입고 온 옷을 입고 주사를 맞는 침대 같은 곳에 누워서
간단하게 하였었는데 필리핀이라서 그런지 내 다래끼가 심각하게 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외국 영화에서만 보던 수술복을 입어야한다고 하였다.
.jpg)
.jpg)
아마도 감염 때문에 수술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던 것 같다.
수술방은 환자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서 한국인 매니져가 없이 나 혼자 들어가서 기다렸다.
너무 떨리기도 하고, 말도 쉽게 안 통하는 상황이라서 너무나 무서웠다.
의사를 기다린 뒤, 수술대 위에 누웠다. 정말 어릴 때 빼고는 수술대에 누워본 적이 없어서 더 무서웠다.
마취를 한다고 하였는데, 다래끼가 난 주변의 살에 주사를 놔야한다고 했다. 정말! 진짜! 많이 아팠다.
내가 너무 무서워하니까 간호사들이 양 손을 잡아주었다.
마취를 하고나니까 수술 할 당시에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그런데 수술이 끝나고 마취가 풀리니까 한꺼번에 고통이 밀려와서 그런지 제대로 걸을 수 도 없었다.
나는 정신이 없어서 매니저가 대신 약은 어떤 걸 몇 번 먹어야하고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을 듣고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의사에게 따로 돈을 더 줘야한다고 했다. 4000페소였다.
우리는 당황했지만 이 병원의 시스템이 원래 이렇다고 했다.
.jpg)
.jpg)
그리고 거기서 끝난 줄 알았더니, 병원에게 주는 병원비로 3600페소 정도를 더 내야한다고 하였다.
이 병원의 시스템 이라고 하여서 따르기는 했지만 너무 많이 받는 다는 생각을 했다.
이래서 보험이 정말 중요하다고도 생각했다.
만약 필리핀에서 병원을 가게 될 일이 생긴다면 보험관련 조항을 상세히 읽어보고
필요한 서류를 확실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톡상담신청






